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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데레사의 아름다운 선물 (반양장)
마더 데레사 지음, 베키 베니나트 엮음, 이해인 옮김 / 샘터사 / 2001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읽어본 결과, 직업인 신앙생활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 같진 않았다. 그저 [하나님의 임재연습]처럼 읽으면 마음이 맑아지는 느낌이 든다고나 할까. [하나님의 임재연습]과 다른 점이 있다면, [하나님의 임재연습]은 마음이 맑아지는 느낌과 함께 어떻게 살아야겠다는 감동을 주지만, 이 책은 천주교틱한 글 때문인지 그런 마음 갖기가 상당히 힘들었다. 단지, 데레사 수녀가 한 행동 하나 하나, 사랑을 담은 그 향기 하나 하나가 느껴졌다. 기독인으로서, 정말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데레사 수녀처럼 행동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그런 쪽에 비전이 없을지라도, 최소한의 도움의 손길은 주어야 하지 않을까..
사람들이 요즘 기독교보다 천주교를 더 선호하는 이유를 조금은 알 것 같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