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사를 알면 과학이 재밌어! 3 - 발명의 시대
김성화.권수진 지음, 조승연 그림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과학사를 알면 과학이 재밌어! 3](김성화, 권수진 글/조승연 그림, 와이즈만북스)
📍부제: 발명의 시대(1800~1879년)
📍서평단 선정 도서
📍분류: 과학 일반, 초등 3~4학년

학교에서 과학을 가르치고 있으니 어떻게 하면 과학을 재미있게 가르칠 수 있을까 고민이 많다. 물론, 과학은 기본적으로 실험을 깔고 있으니(실험하지 않는 차시도 있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편인 것 같다. 그럼에도 과학적 지식이 얕고, 과학에 대해 잘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우연찮게 5년 전에도 과학 전담을 했고, 올해도 과학 전담을 하면서 늦은 나이에(?) 과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요즘은 유튜브 ‘보다‘ 채널에서 <과학을 보다>를 보며 과학적 소양을 쌓고 있는데, 과학에 대한 대략적인 지식을 얻고 싶기도 하고, 역사(과학사)를 통해 깨닫는 바도 많을 것 같아 이 책의 서평단을 신청하게 되었다.

아마, ‘과학‘이라고 하면 어렵다는 생각을 먼저 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이 책은 아이들이 접근하기 쉽도록 그림으로 이해가 쉽게 쓰여졌다. 그림 곳곳에 유머가 숨어 있어서 킬킬거리며 읽었다(내 취향인가.). 또, 줄글이 아니어서 쉽게 책장이 넘어간다.

차례를 보면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눠지는데, 앞 부분(1~6장)은 화학(전기), 뒷부분(7~11장)은 생물에 가깝다(12장은 다시 화학이다.). 그래서 책의 부제가 ‘발명의 시대‘이지만 앞 부분에 어울린다.-생물은 발견에 가까운 것 같아 그렇게 생각했다. 아직 나오지 않은 4권은 ‘발견의 시대‘라는데 어떤 과학적 사실의 발견인지 궁금하다. 그래서인지 7장부터는 다시 연대가 앞으로 이동한다.

연대순으로 여러 과학자들이 등장하면서 과학사의 큰 흐름을 볼 수도 있고, 주요 사건을 알 수 있어서 유익하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비하인드 스토리도 무척 마음에 든다. 이 책 앞의 두 권도 읽어보고 싶고, 아직 나오지 않은 4, 5권도 기대된다.
분류는 초등 3~4학년으로 되어 있지만 고학년이 보아도 충분히 괜찮은 책이다.

🔎[과학사를 알면 과학이 재밌어! 3]의 서평단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쓴 주관적인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