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여름휴가](안녕달, 창비)-스포일러 주의따뜻한 책이다. [순례 씨]가 생각난다. 할머니가 주인공이라서 그럴 거다. 할머니는 주택에 산다. 주택에 난 큰 문 사이로 고층 아파트가 보인다. 할머니는 선풍기로 더위를 식힌다.할머니는 초인종 소리를 듣고 버선발로 뛰쳐나가(?) 손주를 맞는다. 손주는 바다에 다녀온 이야기를 하며 소라를 꺼내 할머니께 건넨다.아이와 엄마는 돌아가고, 소라만 남았다. 소라에서 게가 튀어나온다.-처음에는 소라게인가 했다. 할머니의 개 메리가 게에게 반응한다. 게를 쫓아 소라 속으로 들어간다. 띠용! 할머니는 그제야 뭔가 이상함을 감지한다. 할머니는 휴가 준비를 하고 소라 속으로 들어간다. 아무도 없는(?) 곳에서 조용하게 여름을 보낸다. 할머니는 돈도 허투루 쓰지 않는다. 기념품 가게에서 산 바닷바람 스위치가 고장난 선풍기 버튼을 위한 것임을, 뒤의 내용을 보고 알았다. ˝그래, 바닷바람처럼 시원하구나.˝할머니에 대한 손자의 사랑이, 소라를 타고 넘어왔다. 손자 덕분에 할머니는 여름휴가를 잘 보낼 수 있게 되었다.📌내가 읽은 안녕달 작가님의 책✔️눈아이✔️수박 수영장✔️겨울이불✔️당근 유치원✔️할머니의 여름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