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파우스트 열린책들 세계문학 73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김인순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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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스트](요한 볼프강 폰 괴테/김인순 옮김, 열린책들)
-고질독 38기

📚질문 만들기
1. 진정한 어린애로서의 우리 모습은 뭘까요?
2. 고문서에서 위로를 얻으려 하나요?
3. 정신에 길들이기 어려운 육체
4. 파우스트가 진정으로 원한 것은 뭘까요?
5. 파우스트가 본 거울이 앞에 있다면, 나는 무엇을 보고 있을까?
6. 어떻게 반론하시겠습니까?
7. 다른 사람의 허물이 내 허물이 될 때
8. 혹 떼러 갔다가 혹 붙인 적 있나요?
9. 솔직히 파우스트가 이해되지 않습니다.
10. 두 가지 질문
1) 우리의 삶은 무엇에 비유할 수 있을까요?
2) 내가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는 무엇인가요? 그 가치를 위해 부정한 일도 감수할 건가요?
11. 인간의 가장 큰 적은 무엇인가요?
12. 탐하는 것이 있나요?
13. 관심일까요, 오지랖일까요?
14. 혐오는 그때에도 있었네요.
15. 두 가지 질문
1) 자기 통제와 타인 통제의 관계
2) 누구를 가장 출중하게 여기고 있나요?
16. 평탄한 길로 다니고 있나요?
17. 눈과 마음을 위로해 주는 것이 있다면?
18. 좋은 일 쪽인가요, 나쁜 일 쪽인가요?
19. 자녀가 말을 안 들을 때
20. 싸움을 대하는 태도는?
21. 허상을 실재로 믿고 있지 않나요?
22. 나는 어떤 최후의 순간을 맞기를 원하나요?
23. 파우스트의 결말이 이해가지 않습니다.

📚독서모임

🔑인물탐구
📌파우스트: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노력한 인물로 평가되는데, 실제로는 자신의 욕망만을 따라 살았던 인물
-인간 욕망의 시작과 끝
📌메피스토펠레스: 바른 말하는(?) 사탄
-어울리는 속담은 ‘닭(파우스트) 쫓던 개(메피스토펠레스) 지붕 쳐다본다.‘
📌그레트헨: 파우스트에 묶여 있었던 사람
그레스헨에게는 파우스트가 메프스토펠레스의 역할을 한 것 같다.
📌호문쿨루스: 플라스크 속 기괴한 생명체
📌파우스트의 아들 오이포리온: 슈퍼맨 흉내내다가 다리가 부러진 인물
-어울리는 격언(?)은 ‘성공하면 쿠데타, 실패하면 반역‘

🔑그레트헨의 구원(1부 끝) VS. 파우스트의 구원(2부 끝)
그레트헨의 구원은 심판에 가깝다. 그리고 그 구원은 하나님의 것이며, 영적 구원을 의미한다. 중세 시대를 표현하는 것 같다.
파우스트의 구원은 자격 없음에도 받는 구원이다(성경에도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로 되는 것이라고 되어 있다.). 르네상스 시대를 표현하는 것 같다.

내가 이래서 혼란스러웠다. 파우스트의 삶은 르네상스를 표현하는 것 같은데, 파우스트가 구원 받는다니. 글쎄, 구원의 여부는 하나님께 달려 있으니 잘 모르겠다. 그럼에도, 파우스트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아니었고, 사탄 메피스토펠레스에게 연결되어 살았으니(물론 나중에는 파우스트 본인이 사탄을 이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구원 받았을 것 같지 않다. 괴테는 기독교인이 아니었으므로, 기독교를 패러디하기 위해 쓴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존재의 이유: 사랑
언젠가 고질독 질문 만들기를 하면서, 존재 이유를 ‘가는 길‘(기독교적으로 말하자면 사명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이라고 했던 것 같다. (비기독교인인) 고질독 분들이 ‘사랑‘을 많이 말씀하시는데(기독교인들에게 물으면 뭐라고 답할지 궁금하다.), 이 사랑이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궁금하다. 다 다르게 생각할 것 같기도 하지만, 이분들은 나보다 더 사랑이 넘치는 것 같다. 아무튼, 내가 ‘가는 길‘이라고 이야기했던 것 안에,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이 기본 베이스가 되어야 함을 늘 잊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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