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를 모두 잃어버리는 방법](낸시 칼슨/신형건 옮김, 보물창고)사실 이 책도 생각했던 것만큼 수업에 잘 쓰지는 못했다. 친구와의 갈등에서 내 지분이 많을 때의 상황 여섯 가지를 담고 있다. 아이들에게 읽어줬고, 재미있다고는 했지만(재미있는 포인트가 도대체 어디인지 모르겠지만), 수업 때 쓰기로는 1-2학년이 더 적합하지 않을까. 누가 잘못했는지 곰곰이 생각해서 따져볼 수 있는, 찬반토론이 가능한 그림책을 찾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