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와르도 세상에서 가장 못된 아이](존 버닝햄/조세현 옮김, 비룡소)낙인효과에 관한 책이다. 전반부에서는 사람들이 (낙인효과)로 에드와르도를 나쁜 아이로 만들어간다. 후반부에서는 다른 시각으로 좋은 아이로 만들어간다.지금 [다섯째 아이]를 읽고 있는데, 에드와르도와 [다섯째 아이]의 벤은 어쩌면 닮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사람이 보기에 에드와르도나 벤은 못된 아이다. 그런데 [다섯째 아이]를 보면서 이 둘을 진짜 못된 아이라고 볼 수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그 아이들을 보는 사람들의 평가가 박한 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