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읽겠습니다 (에세이 에디션) - 책과 가까워지는 53편의 에세이 매일 읽겠습니다
황보름 지음 / 어떤책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매일 읽겠습니다](황보름, 어떤책)
-오마이북 1월 2nd.

황보름 작가님 책은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로 먼저 접했다. 잔잔한 책이라고 생각했다(내 취향 아님...). [에르브 광장의 작은 책방], [책들의 부엌]이랑 느낌이 비슷하다.

이 책은 2017년에 출간된 [매일 읽겠습니다]에서 에세이만 따로 모은 개정판이라고 한다. ‘책과 가까워지는 53편의 에세이‘가 부제로 달려 있다. 다니엘 페나크의 [소설처럼]의 우리나라 버전 같다는 생각도 했다. [소설처럼]이 부모를 위한 거라면, 이 책은 책을 손에 잡고 싶으나 여건상 책읽기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잠재적 독자들을 위한 책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
이 책에 실린 내용은 대부분 내가 하고 있는 방법이다. 책을 가방에 넣어다니기, 휴가 때 책 읽기, 이동 중에 책 읽기는 내가 사용하는 대표적인(?) 방법이다.
죽을 때까지 독자로 살고 싶다는 작가의 바람은, 내 바람이기도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