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편지 - 다산 정약용, 편지로 가르친 아버지의 사랑
정약용 지음, 한문희 엮음, 홍금희 그림 / 함께읽는책 / 2004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아버지의 편지](정약용/한문희 엮음, 함께읽는책)
-[책벌레 선생님의 행복한 독서토론] 네 번째 책

이 책은 정약용이 유배지에서 두 아들에게 쓴 편지를 엮은 책이다. 3부로 나눠져 있다. 1부는 독서와 공부, 2부는 생활과 실천, 3부는 정약용에 대한 소개이다. 개인적으로 ‘해야 한다‘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물론 정약용은 대단하고, 배울 점이 많은 학자임에 틀림없지만), 손이 잘 가지 않았던 책이기도 하다. 권일한 선생님이 독서토론 책에서 이 책을 어떻게 풀어가실지 매우 궁금하다.

목차를 이제 찬찬히 보니 이론(1부)과 실제(2부)였다.ㅋㅋㅋㅋㅋㅋㅋ

어릴 때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정약용의 부모님은 정약용을 어떻게 교육하셨는지 궁금하다. 정약용도, 정약전도 대단한 사람이라(정약용이 워낙 대단해서 정약전이 묻힌 느낌이 있다.) 부모님이 어떤 분이셨을지 궁금해진 것이다. 형제가 다 유배지에서 책을 쓰다니, 위기 관리 능력도 탁월했던 게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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