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펫을 부는 백조
엘윈 브룩스 화이트 지음, 프레드 마르셀리노 그림, 김태훈 옮김 / 산수야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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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펫을 부는 백조](엘윈 브룩스 화이트/김태훈 옮김, 산수야)
-시쿼이 아동문학상
-[울리는 수업] 아홉 번째 책

[샬롯의 거미줄]을 쓴 작가의 책이다. 선천적으로 목소리를 잃은 백조 루이에게, 아빠가 악기 매장에서 트럼펫을 훔쳐다 준다. 아빠와 루이는 악기 값을 지불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동물과 새를 사랑하는 샘의 도움을 통해 루이는 글자를 익히고 돈을 벌게 된다. 사랑도 지키고 악기 값도 갚는 백조의 모습을 보며(현실에는 존재하지 않겠지만) 정직함에 대해 생각했다.
그리고 이 책에는 특이하게 악보가 나온다.-[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인가 어딘가 고전에서 악보가 나오는데 어디서 봤는지 기억이 안 난다. 이미 번안(혹은 번역)된 가사는 괜찮은데, 새롭게 번역해야 하는 가사는 악보의 흐름에 맞지 않게 붙여져 있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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