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 너머 : 친구일까 적일까 한울림 그림책 컬렉션
앙투안 기요페 지음, 라미파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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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아서는 [왜?] 책처럼 전쟁을 다루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기우였다. 서쪽 나라와 동쪽 나라의 국경 수비대원이 각각 홀로 국경 초소를 지키면서 서로를 관찰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눈다는 내용이다.

중학년 수준부터 볼 수 있는 책이지만, 책으로 이야기를 깊이 나누기에는 고학년에 적합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과 나눌 만한 질문을 몇 가지 적어보았다.

-매일 혼자 똑같은 일을 반복해야 한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국경을 마음대로 넘나들면 왜 안 될까요?

-요르그는 국경 너머를 뚫어져라 지켜보면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눈보라가 몰아치는 밤에 국경을 넘어온 사람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국경을 넘어가는 것처럼 금지된 것을 어긴 적이 있나요? 그때의 기분은 어땠나요?

-내가 요르그였다면 연어를 받고 어떻게 했을까요?

-다른 줄 알았는데,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든 적 있나요?(동쪽 나라가 자기네 서쪽 나라와 그다지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거든.)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전하고 싶을 때가 있다면?

-나라면 요르그에게 뭐라고 쪽지를 남겼을까요?

-이후에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동쪽 나라와 서쪽 나라는 사이가 좋아졌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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