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나 표지는 내 취향이 아니지만, 앤서니 브라운 책이라서 뽑아 들었다.-작가를 안다는 건 이래서 중요하다.
프리다 칼로의 이야기라는 걸, 뒤에 있는 설명을 보고 알았다. [방구석 미술관]에서 프리다 칼로를 접한 적이 있어 마냥 낯선 이름은 아니었다. 중간에도 칼로를 연상할 수 있는 그림이 나왔는데, 그 순간에는 그 그림에서 칼로를 떠올리지 못했다. ‘[방구석 미술관]에 칼로가 소아마비를 앓았다는 내용이 나왔던가?‘ 워낙 다양한 작가의 정보를 순식간에 집어넣어야 했던 책이라, 있었다 하더라도 금세 까먹었을 거다. 다시 찾아봐야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유로운)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라, 유아들에게 적합한 책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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