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별을 보았던 것이 까마득한 옛날 일처럼 느껴진다. 지금은 너무나 휘황한 불빛 때문에 정작 밤이 되어도 그 어둠 속에서 우리가 봐야 하는 어떤 것은 보이지 않는다. 캄캄한 적막과 고요, 이런 것과 시간을 보낼 때에야 우리는 영혼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P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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