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인디언들이 저녁 식사 때에 복을 구하고 감사를 드리는 것을 보고 그들은 무척이나 놀라는 눈치였다. 그것이 그들에게 은혜가 있다는 값진 증거라고 여겼던 것이다. 그러나 그런 식사기도는 물론 은밀한 기도도 은혜의 확실한 증거가 아니라는 나의 강력한 가르침에 대해서도 똑같이 깜짝 놀랐다. 오오, 세상의 무지함이여! 겉으로 드러나는 헛된 형식들은 이기적인 동기로도얼마든지 행할 수도 있는데, 그런 것을 어떻게 참된 신앙으로나 그 확실한증거로 오해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주여, 착각에 빠져 있는 세상을 불쌍히 여기소서! - P294

5월 24일 주일. (매사추세츠 주 롱메도우[Long-Meadow])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자주 이야기한 대로, 그리스도인이라 불리는 자들 대부분이생각하는 것보다, 특히 마지막 날의 회심자로 기림을 받는 자들이 생각하는것보다 훨씬 더, 참된 신앙이란 깊은 겸손과 상한 마음, 그리고 열매 없음과은혜와 거룩이 없음에 대한 지각으로 자기를 낮추는 것에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데 신앙이라는 것을 오로지 그리스도가 자기들의 것이며 하나님이 자기들을 사랑하신다는 식으로 상상하고 그런 생각을갖는 데서 부추겨 일어나는 기쁨과 감동으로만 생각하는 자들이 많은 것 같다. - P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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