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릭 뷔크너가 상상을 활용하는 것과 대조를 보인다.


상상이나 환영(幻影, phantasy)은 사단의 이 모든 속임수들이 자리하기좋은 곳인 것 같다. 거짓된 신앙과 가짜 은총과 거짓된 감정의 영향 아래에 있는 사람들은 이런 상상과 환영에 도취된다. 상상과 환영은 마귀의거대한 은신처이며, 악하고 속이는 영들의 본부다. 마귀가 사람의 영혼에다가와서 어떤 생각이 떠오르게 하고 움직이게 하고 사람의 영혼 안에 어떤 방식으로든 영향을 미칠 때, 환영말고 다른 방법으로도 영향을 줄 수있을지는 매우 의심스럽다.  - P409

하지만 강한 감정에서 생긴 생생한 상상들과 생생한 상상에서 생긴 강한 감정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전자는 의심할 여지 없이 참된 은혜로운 감정이다. 감정은 상상 때문에 생기지도 않고, 상상에 의존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반대로 상상은 인간의 본성이 연약하기때문에 감정에 뒤따르는 효과나 결과일 뿐이다. 하지만 후자의 경우와같이 감정이 영적인 조명이나 깨달음 대신 상상 때문에 생기고 상상의 토대 위에 세워진다면, 감정이 아무리 고조된다 하더라도 그 감정은 무가치하고 헛된 것이다.  - P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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