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비록 죄를 미워하시지만 죄인을 사랑하신다14)고 말하는 관습이 생겼다. 그러나 이것은 무의미한 구별이다. 죄인 안에 죄말고 무엇이 있는가? 그의 "머리 전체가 병들었고 그의 "마음 전체가 쇠약해"졌으며, 발바닥에서 머리 꼭대기까지 성한 곳이 하나도 없다"는 말이 사실이 아닌가? 하나님은 성자를 경멸하고 거부하고 있는 자를 사랑한다는 말이 맞는가? 하나님은 사랑이신 동시에 빛이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랑은 거룩한 사랑임에 틀림없다. 그리스도를 거절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라고 말하는 것이 그의 양심을 마비시키는 것이며 죄 중에 머물러도 안전하다는 생각을 부여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은 오직 성도들에게만 해당되는 진리인 것이다.  - P302

오늘날 (건전한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죄인들에게그리스도를 너무나 지나치게 제시하고 있으며 죄인들에게 그리스도가필요하다는 사실을 즉, 죄인들이 절대적으로 파탄된 상태에 있으며 죄인들은 다가올 진노를 겪게될 무서운 위험이 임박하며 죄인들은 하나님 앞에서 무서운 죄책을 끌어안고 있다는 사실을 너무나 적게 말해 주고 있다는 것이다. 자신들이 그리스도를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깨달은적도 없는 자들에게 그리스도를 제시한다는 것은, 진주를 돼지에게 던져주는 죄를 짓는 것과 같다. - P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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