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근동의 눈으로 읽는 성경 (신약편) - 낮은 자의 예수님을 만나는 중근동의 눈으로 읽는 성경
김동문 지음, 신현욱 그림 / 선율 / 2019년 5월
평점 :
품절


낮은 자의 하나님을 만나는 중근동의 눈으로 읽는 성경(신약편)(김동문 글/신현욱 그림/선율)


구약편에 이어 신약편을 읽었다. 읽은지는 한참 되었는데 감상평은 좀 늦었다.
개인적으로는 구약편이 더 재미있었다.
신약편에서는 성경 순서대로 전개하신 것 같지는 않았다.
구역편에 이어 신약편에서도 그림 그리신 목사님의 유머 코드는 역시나 나랑 맞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전지적 구원 시점이라니.. 정말 센스 최고이십니다!)

신약편에서는 이스라엘 서민(?)들의 생활을 생각해 볼 수 있었다는 데 의미가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동방박사들의 방문을 쉽게 볼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었고,
제일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삯군으로 부르셨다는 것(그 당시의 목자의 이미지랄까..)-이것은 현재에도 그러할 것이다.-인데 내 양을 먹이라고 부르신 것이 삯군 목자의 의미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었다.
백부장이 거느렸던 100명의 구성원들-이 파트를 보면서 신약에 종이 그렇게나 많이 등장했었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1년 된 양은 결코 어린 양이 아니라는 부분은 깜짝 놀란 부분이었다. 개를 키워보긴 했지만 개를 엄청 좋아해서 키운 것은 아니어서 그런지 개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그러다보니 동물 전반에 대한 이해가 별로 없었던 것 같다. 1년 된 어린 양은 1년 된 젊은 양이라고 해야 할까..
바울의 직업이었던 텐트메이커의 생활 모습도 어떤지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다(상상했던 텐트메이커가 아니었다.).

이래 저래 잘못 알고 있고, 잘못 상상하고 있던 부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어서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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