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가 원하는 여자 그 여자가 원하는 남자
김성묵 지음 / 김영사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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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나이가 돼서일까ㅡ_ㅡ;;) 집에 갔다가 읽을 책 없나 하고 두리번 두리번 거리는 내 눈에 띈 게 이 책이었다. 술술 넘어가긴 했다. 그러나 내가 아직 결혼을 안 한지라..;; 그리고 남자친구도 없는지라..;; 그러나 남자가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조금 알게 되었다. 복잡한 일을 겪으면 혼자 있고 싶어한다는 것, 그리고 그때는 궁금해도 그냥 내 할 일 하고 있어야 빨리 돌아올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읽으면서 느낀 것이지만.. 맥락은 똑같았다. 남자는 성취지향적이라는 사실. 여자가 이야기하지 않으면 남자는 모른다는 사실(그건 여자의 입장도 마찬가지 아닐까..). 그리고 또.. 나는 내향적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우리 학교 선생님 중에 한 분이 내가 너무 조용해서 레크레이션 연수를 좀 들어야 한다고 극구 강추하시는 선생님이 있는데ㅡ_ㅡ;; 그건 성격이기 때문에 바꾸려고 들면 안 된다 그랬다. 사람을 만나서 에너지를 뺏기는 사람이 있고 사람을 만나서 에너지를 충전하는 사람이 있는데, 나는 전자인 까닭이다. 솔직히 무조건 다 그렇지는 않다. 나는 문화권이 다른 사람에게 어찌할 줄을 모르기 때문이다. 문화권이 같은 사람들 내에 있으면 나는 충분히 외향적일 수 있다(ESF의 훈련이 그런 것이었다;;).

뭐.. 이야기는 조금 엇나갔지만..;; 이 책은 결혼 직전에 있는 사람이나 결혼한 사람들이 같이 봐야 할 것 같다. 특히 결혼 직전에 있는 사람들은 강추!! 이혼 위기에 있는 사람들도 강추!!

한 마디만 덧붙이자면, 남자와 여자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이 작품은 정말 아름다운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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