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멋진 마을 - 행복동네 후쿠이 리포트
후지요시 마사하루 지음, 김범수 옮김 / 황소자리 / 201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평생 현역, 평등, 사람과 사람의 연계, 부지런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궁극의 미니멀라이프 - 냉장고 세탁기 없어도 괜찮아
아즈마 가나코 지음, 박승희 옮김 / 즐거운상상 / 2016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삶을 간소화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보다도, 삶의 태도를 배울 것. 별거없는 내용의 책이지만 그냥 작가의 삶과 세상에 대한 태도가 좋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금테 안경 인문 서가에 꽂힌 작가들
조르조 바사니 지음, 김희정 옮김 / 문학동네 / 2016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특별하진 않지만, 의외로 재미있다. 세상은 왜 늘 이모양인지. 괴롭히고, 위로하고, 두려워하고, 후회하고. 그래도 이제 적어도 파시스트들이 지배하던 세상에서 벗어난 것을 위안삼아야 하는걸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알라딘에 가끔 실망할 때도 있지만, 그래도 몇년째 플래티넘을 유지하며 매달 몇십만원의 돈을 쓰는 보람이 이런데 있지 싶다.

이갈리아의 딸들 특별판이라니!!

이건 무조건 사야한다.

게다가 사은품은 우리 애들이 환장(?)하는 마스킹테이프!!

굿즈(다른 종류)로 사려면 무려 9800원이나 한다.

게다가 나는 퀄러티 좋고 애들이 복면가왕 놀이할 때 망토로 입기도 무척 좋은 알라딘 무릎담요도 하나더 갖고 싶으므로(이미 두개 가지고 있다), 보관함에 넣어두었던 몇권의 책을 또 추가한다.

사놓고 안읽은 책이 942권쯤 있는 서재에 꽂아둘, 아주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야 손댈 수 있을 것 같은 책들을 말이다...

그래도 책쇼핑은 언제나 즐겁다. 죽을 때까지 읽어도 다 못읽을 책들을 서재에 쌓아놓는 게 이렇게 좋은 걸 보면 나는 아마도 변*인가보다...

 


댓글(3) 먼댓글(0) 좋아요(1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감은빛 2016-11-11 14: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저 안읽고 쌓아 놓은 책들을 평생 다 못읽는 건 아닐까 생각하곤 하는데,
그러면서도 책을 사는데, 저도 변태인가봐요. ㅎㅎ

비공개 2016-11-11 14:40   좋아요 0 | URL
변*지만 그래도 동료가 있어 다행입니다^^

stella.K 2016-11-11 14: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은 꼭 읽으라고만 있는 것 같지는 안습니다.
그냥 보라고 있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어제 적립금 탈탈 털어 제법 묵직한 중고책
샀습니다. 읽을 책은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저 이갈리아의 딸들 전에 나온 책 표지도 그닥 마음에 안 들던데
알라딘판도 전 좀 그렇더군요.
배 불룩 나온 여자라니...ㅉ
 

고백컨데 한때 나는 한국 여성문학을 경시했었다. 20대초, 뭣도 모르고 읽은 책도 몇권 없던 시절(지금도 별반 다르지 않지만..), 여대를 다니면서 주변인들이 많이 읽던 한국 여성작가들이 쓴 몇몇 소설들을 읽어보고서는, 시시하다는 생각을 했었다.

 

공지영의 <고등어>나 은희경의 <새의 선물>처럼 빛나던 소설들도 없진 않았지만, 대부분의 소설들은 빈약한 스토리를 만연체 말놀음으로 때우고 있다는 인상을 주었고, 그래서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몇몇 소설들을 집어들었다가도 다 읽지 못하고 덮어두기 일쑤였다. 심지어 몇몇 지인들에게 한국 여성 작가들의 문제점을 마구 떠벌리기도 했다.. (부끄럽다..... ㅜㅜ)

 

그랬던 나에게, 한국 여성작가들의 소설에 대한 인상을 바꾼 것은 정유정 작가와 한강 작가였다.

<7년의 밤>의 스펙타클을 겪고, <소년이 온다>에 찔려 울고난 후에는 여성 작가들이라서가 아니라, 단지 내가 읽었던 몇몇 작가들의 글이 나와 맞지 않았기 때문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특히 값도 싸고 끼워사서 굿즈와 추가 마일리지를 얻기에도 용이해서 구입했던(^^;;) <젊은 작가상 수상 작품집> 들에서 맞닥뜨린 김금희 작가나 최은영 작가의 단편(혹은 중편) 소설들은 너무 좋아서, 이제는 한국 여성작가들의 소설들을 그저 무한 찬양하고 싶어졌다. ㅎㅎ

 

 

 

 

 

 

 

 

 

 

 

 

 

 

 

 

 

 

 

 

 

 

 

 

 

 

 

 

 

최근 읽은 김이설 작가님의 소설집은 읽기 힘들었지만 그래도 글을 써주심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고,

 

 

 

 

 

 

 

 

 

 

 

 

 

요즘 트윗이랑 블로그 등에서 자주 언급되고 있는 소설집들도 어서어서 읽어 보고싶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비공개 2016-10-20 1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안녕 주정뱅이는 올해 읽은 소설집중 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