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불치병의 무기력에 몸을 맡기게 되면서 노년 특유의 몇 가지 결점을 보이기 시작했다. 소소한 사치를 좋아하게 된 점, 일상을 지켜가는 데 안달복달하게 된 점, 그리고 아무리 오랜 친지라도 굳이누군가를 직접 만나는 일은 꺼리게 된 점, 옷을 입고 목욕을 하는것조차 부담스러워할 만큼 게을러진 점, 신체 기능에 집착하게 된 점 등이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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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위도우라는 거미가 있다. 짝짓기는 끝났고, 마침 배가 고픈데, 여전히 주변을 배회하는수컷이 있으면 먹어치워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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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그건 지난 학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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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하는 마음 일하는 마음 2
김필균 지음 / 제철소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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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목록에 이미 마음을 빼앗긴 책. 그 마음을 몰라서가 아니라, 그 마음을 함께하고 싶어서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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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의 사랑 오늘의 젊은 작가 21
김세희 지음 / 민음사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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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래되어 꺼내기조차 겁났던 고교시절이 내내 떠오르던.. 그래 그건 사랑이었지. 이건 정말 사랑에 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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