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팅 바이블
(주)인텔리코리아 지음 / 제이앤씨커뮤니티 / 2015년 6월
평점 :
품절


 

 

 과학 기술의 발달은 인류의 삶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과학 기술의 발달로 삶이 간편해지고 수고를 덜하기도 해 준다.또한 공장과 같은 일터에서는 노동자들의 일손을 빼앗아 가면서 기계.설비를 갖은 자본가는 더 부유해지고 그 역할이 축소된 노동자들의 몫은 자연 적어지면서 빈부의 격차도 커질 것이다.과학 기술의 발달이 어디까지 갈 것인가.인텃넷 혁명에 이어 스마트폰 혁명은 한국 사회의 소비의 중추라고 할 정도이다.그런데 스마트폰 혁명에 이어 고도의 기술,다양한 제조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3D 프린팅은 조만간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면서 또 한 번 세인들을 3D 프린트의 도가니로 몰아 넣을 것으로 보인다.(3D 프린팅은 손으로 만질 수 없는 3차원 CAD 데이터를 3D 프린터를 통하여 인간이 만질 수 있는 실질적인 물건으로 빠르게 만들어 내는 기술이다.)

 

 1984년 미국 척헐이 3D 프린팅 기술을 개발하고 1987년 상용화했던 3D 프린팅은 특정 분야 전문가들 위주로 사용되어 왔다고 한다.그러던 것이 2013년 오바마는 제조업 부흥과 고용창출을 위해 3D 프린팅 기술을 언급,국가별 기술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양상이다.이와 관련 특허출원과 인수합병이 진행되고 있다.미국을 비롯하여 영국,일본,중국이 범정부 차원에서 3D 프린팅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인터넷 기술을 능가하는 혁신 기술로 일컬어지는 3D 프린팅에 대해 한국 정부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중심이 되어 중장기 전략기술 로드맵을 발표,2020년 3D 프린팅 선도 국가로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3D 프린팅 산업 발전을 위해 3D 프린팅을 제대로 이해하고 지도할 수 있는 전문가의 양성이 시급하다.또한 3D프린터/3D스캐너,3D저작 도구인 모델러/유틸리티(소프트웨어),3D 콘텐츠(디자인 파일) 등이 기본적으로 잘 준비되어야 한다.2020년 3D프린팅 메이커 양성을 추진 중에 있는 한국 정부는 3D 이론과 실무에 풍부한 경험을 갖은 전문 강사를 육성하고,이어 일반강사를 양성하여 일선 초.중.고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교육을 펼칠 계획이다.3D 프린팅 산업 분야는 생소하지만 무경험자들도 1일 8시간,5일간 40시간의 오프라인 교육만으로 직접 3D 디자인을 완상하고 3D 출력까지 가능하다는 점이 커다란 매력이다.3D 프린팅 교육에 절대적 시간 투자는 3D 모델러를 익히는데 할애해야 한다고 한다.

 

 3D 프린팅 산업에 눈을 돌리고 있는 나라들은 겉으론 제조업과 고용 창출이 목표이겠지만 3D 프린팅 산업의 발전을 통해 국가 전략적인 산업으로 우뚝 솓으려는 의도가 짙다.자신이 만든 3D 파일이 소비자의 호응을 얻어 제품화한다는 상상만해도 이보다 통쾌한 쾌거가 어디에 있겠는가.벤처기업인 인텔코리아는 시대의 부응에 맞춰 3D 프린팅의 역사,개요,설계방안(CADian3D,스케치업8,123D Design)역설계방안,STL 파일확인 및 수정하기,데이터 변형,후처리과정 등을 실제 현장학습과 맞물리도록 생생하게 재현했다.솔직히 3D프린팅에 대한 지식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다만 3D 프린팅이 갖는 장점 즉 제품 제작 비용 및 시간 절감,복잡한 형상 제작에 효과적,다품종 소량 생산과 대량 맞춤화,간편한 휴대와 양호한 이동성,비전문가도 손쉽게 사용 가능,낭비되는 재료 적다를 살려 3D 프린팅 시대에 대비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치수정밀도,표면거칠기의 제한적,무기(武器)제작 가능성,저작권 침해 우려 등의 단점도 간과할 수 없겠지만 소비자-시민이 직접 제조자가 되면서 메이커 운동이 불붙으면서 기성 권력과의 한판 대결도 예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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