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 추리파일 - 비밀노트에 숨겨진 미스터리 코드 추리파일 클래식 시리즈 2
R. W. 갈란트 지음, 최가영 옮김 / 보누스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인생은 끝이 없는 퍼즐과 같다는 생각이 든다.삶이 정해져 있지 않아서인지 실수와 상처투성이의 연속이다.그래서 삶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뛰어난 두뇌와 현명한 지혜를 통해 잘못과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으면서 문명의 발전을 꾀해 왔던 것이다.만물의 영장인 인간은 개개인 모두의 삶이 동일하지 않으면서 수수께끼와 미스터리를 르네상스시대 레오나르도 디세르 피에로 다빈치는 과학 발전의 모태가 되는 수수께끼와 같은 퍼즐을 많이 남긴 인물이기도 하다.

 

 다빈치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박람강기와 같은 인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그의 명함에는 화가,작가,발명,기계공학,해부학 등으로 통달해 있는 분이며,다빈치는 평소 호기심과 상상력을 요하는 수평적 사고가 가능한 천재로 알려져 있다.그러한 까닭에 다빈치의 삶은 비밀에 비밀이 쌓이면서 과학 발전의 바탕이 되는 주옥같은 퍼즐을 많이 남겼던 것이다.다빈치가 말한 바와 같이 "가장 고결한 즐거움은 깨달음에서 나온다."는 것처럼 그가 남긴 퍼즐 모음집으로 들어가 궁리하고 풀어보는 재미를 느껴보는 유익한 시간을 갖었다.

 

 

 

 

 다빈치가 남긴 퍼즐 모음집은 우선 네 가지 파트로 나뉜다.미궁 앞에 선 화가,비밀노트를 해독할 실마리,또다시 미궁 속으로,심연의 비밀노트가 바로 그것이다.바로 풀 수 있을 것처럼 보이지만 생각과 추리를 깊게 요하기도 하면서 허를 찔리는 경우도 있다.쉽게 봤다가는 큰코 다칠 수도 있으니 차분하게 궁리하고 상상하면서 지식과 경험을 최대한 발휘하면 의외로 풀리는 경우가 많았다.해답은 후반부에 실려 있으니 먼저 풀어보고 해답을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다빈치는 천문학자이면서 수학적인 기질이 천재에 가까웠던 분으로 보인다.등차,등비수열 등과 같은 수의 일련의 규칙과 정렬 등을 일깨우게 한다.이러한 퍼즐은 수학의 기본을 이루면서 생활 속의 수학의 기본기를 익히게도 한다.

 

 

 

 

 

 르네상스 시대였던 15세기 이탈리아에는 은행가 집안인 메디차가(家)가 있었다.인본주의를 바탕으로 예술분야가 급성장하던 시기였지만 다빈치는 메디치 가문을 의식한듯 메디치 가문의 회계 문제를 다루고 있다.국.중학교 시절 연산만큼은 잘했다고 자부하는터라 메디치 가문의 회계는 '빙고!'였다.차분하게 머리 속으로 셈을 하면서 풀어가니 의외로 해답을 맞추게 되었다.

 

 

 

 

 

    다빈치의 호기심과 수수께끼를 사랑하는 천성은 괴물에게 느끼는 두려움마저 초월했다는 이야기이다.

 

 

 

 

  <이상한 혈연관계>는 부적절한 혈연관계로 보이는데,글을 읽으면서 과연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가를 떠나 진실을 파헤쳐 보는 것도 뒤뇌회전력에 유익할 것이다.

 

 

 

 

 

 상자 속의 가운데 숫자가 나오는 이유를 알아 보는 문제이다.맨위 숫자 두 개와 아래 숫자 두 개를 곱하기 하면 상자 가운데 숫자가 나오는 것을 알게 된다.어렵게 생각하면 한없이 어렵게 느껴지고 연산의 법칙(가감승제)에 의해 더하고 곱하기 위주로 계산하게 되면 해답이 쉽게 도출된다.

 

 

 

 

 

 총 171제(題)의 퍼즐이 나온다.단순 연산에 의한 해답도출도 있고,생각과 사고를 깊게 요하는 문제도 꽤 많다.또한 간단하여 초등학생도 풀 수 있는 문제도 있다.르네상스 시대 다빈치가 남긴 예술과 미스터리의 멋진 결합인 비밀노트가 긴 잠을 자고 500여 년만에 세상에 빛을 받으며 되살아났다.수수께끼 내지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사람은 다빈치의 추리파일을 읽으면서 문제푸는 재미에 푹 빠져 보는 것도 두뇌회전을 위해 괜찮은 방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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