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루이스 헤이의 나를 치유하는 생각 - 나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우는 행복과 긍정의 바이블
루이스 L. 헤이 지음, 강나은.비하인드 옮김 / 미래시간 / 2014년 8월
평점 :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라는 말이 처해져 있는 삶을 연결될 때가 많다.살아 있는 자체가 고민과 갈등,상처와 고통의 연속이지만 이러한 현상도 한 때일 것이기에 지혜와 슬기,담대와 돌파력으로 극복한다면 후일 지나온 삶들의 굴곡현상은 현재와 미래의 삶의 방향을 더욱 확고하게 해 주면서 스스로 삶의 주인으로서 한층 더 성숙한 존재로 거듭나리라는 것이다.그래서 평소 자신을 가장 아끼고 사랑하며 내면세계와 부단한 소통과 대화해 가노라면 상처와 고통이라는 일시적인 현상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치유할 수 있으리라는 믿음을 갖어 본다.
경제위기,금전문제,집안문제 등으로 몇 년 간 몸과 마음이 피폐해지고 대인관계도 폐쇄적으로 바뀌면서 삶의 근간이 뒤흔들리는 것을 스스로 체험했다.아직 그 상처와 고통이 아물지는 않았지만 독서를 통해,사람들과의 대화 및 소통을 통해 조금씩 자신을 달래면서 거듭나려고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내 자신의 기질과 사고방식이 기존 시스템과 어긋남에 의해 트러블이 생기기도 하고,타인의 강요된 지시와 이행에 따른 마찰 등이 내게는 상처와 성찰의 시간을 갖게 했다.시간이 흐르고 보면 내 심성이 독하지 못한 면도 있었던 것 같다.또한 인성이 올바른 사람과의 만남과 관계는 삶의 방향에 커다란 기폭제가 되고 윤활작용을 한다.소위 코드가 맞는 사람과의 만남은 일과 삶의 질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동시에 상생의 힘까지 안겨 주는 것이다.
세상에서 하나 밖에 없는 '나'라는 개체를 이제야 깨닫게 된다.부부관계,가족 및 지인이 아무도 소중하다 해도 내 자신의 내면을 관리.통제를 못하면서 어떻게 자신을 사랑할 수가 있단 말인가.하물며 타인과의 만남과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관계를 진전시켜 나간다는 것은 현상을 모면하면서 타인에게 자신의 가면만을 보여주는 꼴이 되는 것이다.내면의 세계가 행복해야 현실의 삶도 더 활기를 띠고 적극적으로 살아가게 될 것이다.그러한 차원에서 루이스 헤이 작가의 《나를 치유하는 생각》은 삶의 경험과 지혜가 잘 담겨져 있는 글로서 상처받고 고통받는 현대인의 심신을 다독이고 위로와 격려를 아낌없이 들려주고 있다.루이스 헤이 작가는 빈곤,성폭행,이혼,암 투병과 같은 개인의 난관을 극복하고 마음의 과학이라는 종교 단체의 상담가로 다수에게 내적 치유와 잠재적인 능력을 위한 영감을 불어 넣고 있다고 한다.
새삼스럽지만 삶은 신성한 것이다.태어나서 부모님의 보호와 지원,교육과 사회생활을 통해 삶을 일구어 나간다.개인의 삶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잠재적 능력과 재주를 혼신의 힘을 다해 나가면서 사람과 사람 간에 희비곡선을 그려 나간다.내 생각과 말이 일방적으로 흘러가면서 스스로 고립을 자초하기도 하고,편협된 사고와 행동이 집단 속에서 소외가 되면서 혼자가 되는 경우도 있다.소셜 미디어 사회를 맞이하여 내 생각과 기호,감정이 비슷한 사람들끼리의 소통과 교류도 바람직하지만 사람과 사람이 만나 서로를 알아 가는 상호작용이야말로 더욱 필요하고 소중한 삶의 모티브가 아닐까 한다.익명을 띠고 불특정 다수에게 상처와 고통,사회적 불안을 안기는 일부 몰지각한 집단 이기주의가 팽배하고 있다.사회적 제도,장치를 동원하여 사회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사회구성원 간의 위화감을 조장하는 이들에게는 정문일침을 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것은 삶의 기본이다.내면과의 부단한 대화를 이어나가야 한다.늘 불행한 삶은 없는 법이다.또한 행복한 삶도 개인의 노력 여하야 따라 얼마든지 찾아온다.지금부터라도 내 자신의 내면을 다독이고 어루만지면서 삶의 방향을 긍정과 담대함,연습과 연마의 자세로 나아가려 한다.루이스 헤이 작가의 말 중에 가장 가슴에 와닿는 말을 옮기보고자 한다.
"나의 세상은 어디나 안전해.내가 잠드는 어두운 밤에도 나는 안전해.오늘 고민하는 일은 내일 저절로 해결될 거야.나는 꿈에서 문제의 해답을 얻을 수 있어.내기 꾸는 꿈은 기쁘고 신나는 꿈일 거야.나는 아침에 깨어나는 것이 좋아." -P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