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당신을 최고로 만드는가
스티브 올셔 지음, 이미숙.조병학 옮김 / 인사이트앤뷰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매슬로의 동기 이론 속에 욕구 5단계가 있다.그 가운데 가장 높은 단계는 자아실현을 이루는 단계로서 자아실현이라고도 한다.소속감과 애정 단계,타인에게 인정을 받는 것에서 나아가 자아를 실현하는 단계이니 일반인의 관점에서는 오르기 힘든 정상과 같이 느껴지기만 한다.그래서 보통 사람은 3단계인 소속감과 애정 정도에서 머무를 것이다.나 역시 이 정도 단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다만 늘 배우고 깨우치면서 타인과 소통하면서 내 역량의 우수한 점을 누군가에게는 전하고 싶다는 것이 소신이다.

 

 흔히 현대사회는 무한경쟁의 연속이라고 한다.같은 분야,같은 직종 안에서도 치열한 선두경쟁을 높고 총성없는 전쟁이 벌어지는 것과 흡사하기만 하다.그래서 세간에는 '아웃라이어','1년만 미쳐라','한 번은 독해져라'라는 자기계발서가 안일하게 정체되어 있는 세인들에게 정신적 자극과 격려를 주고 있는 것이다.과다한 탐욕과 욕망은 개인의 신상은 물론 사회적 문제로 비화(飛化)하겠지만 자신이 걸어가고 있는 분야에서 독보적 존재,최고의 위상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고시(考試)공부 이상으로 연습하고 연마하기를 멈추지 말아야 한다.특히 세상을 주름잡았던 위인과 지도자들은 가정환경이 특별하게 좋았던 사람들은 거의 없다.가정의 경제적,부모의 관계 등이 결핍된 분위기 속에서 성장했지만 그들에게는 남다른 뜻을 갖고 자신의 잠재력과 능력을 사회 속에 표출해 나갔던 것이다.정치,경제,IT산업,종교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일반인들에게 그들은 그들을 최고의 반석에 올려 놓았다.

 

 과거 및 현재의 뛰어난 인물들의 삶 속에서 배우고 본받아야 할 것들이 많지만,개개인에게도 '하면 된다'는 자부심과 의지를 마음에 새기면서 오로지 한 우물만 파려고 노력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실을 거둘 것이라고 믿는다.과연 《무엇이 당신을 최고로 만드는가》는 먼저 자신의 내면아이와 자주 대화를 나누어야 할 것이다.남이 나를 판단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자신이 가야 할 길은 누구보다도 자신이 가장 잘 알 것이기에 머리와 마음으로만 궁리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과 미래에 대한 비전 그리고 사회에 끼칠 영향,경제적 수입 등을 고려하여 인생 청사진을 밀도 있게 그려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내 청춘시절은 비주체적이었고 미래에 대한 포부와 청사진이 확고하지 못했다.

 

 개인의 능력과 역량을 조직의 능력으로 발전시켜 조직을 이끌어 가는 리더자를 비롯하여 청중들을 압도하는 화술의 대가로 우뚝 서는 것도 좋을 것이다.그런데 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삶의 개선을 위해 대부분 생각과 고민을 많이 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놓고 우왕좌왕하다 흐지부지되고 마는 경우가 많다.독한 마음이 없어서일까,아니면 여건이 허락하지 않아서일까.모두 그렇지 않다.개인마다 체질과 취향,잠재력 능력,끈기,의지 등이 차이가 나는데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에 방해가 될 만한 요소는 모두 제거하여 집중과 몰입을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오래도록 내재하고 있는 나쁜 인습과 주저함,사회에 대한 비관적 인식 및 인간관계의 결여 등에 의해 삶의 목표와 여정(旅程)이 식어서는 아무 것도 이루지 못할 것이다.사회적 우등생이라고 불리는 지도자,인물 등도 인생 초기단계에서는 수많은 곡절과 시행착오가 있었다.최고의 자신의 모습이 인생의 초반,중반,후반 중 어느 단계에 있을지는 개인에 따라 다를 것이다.삶의 목표와 여정은 지속적이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루어내겠다는 의지와 각오가 일관되어야 할 것이다.이왕이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면서 효과적인 인생 전략을 제시하며,확신과 목적에 찬 삶을 실현하도록 삶의 핵심인 'WHAT'에 초점을 두고 배우고 익히면서 삶의 긴 여정을 나아가야 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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