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기획과 실전 전략 - 빅데이터 시대 비즈니스.마케팅을 위한
이수동.송정수 지음 / 길벗 / 2013년 5월
평점 :
절판


현대사회는 명실공히 빅데이터 시대에 접어 들었다.걸러내지 않은 스팸성 정보에서부터 체에 걸러야 할 정보,그리고 강렬하면서도 시선을 집중시키는 정보 등 다양하게 정보의 홍수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개인의 입장과 위치,업무에 따라 알맞은 정보를 취사선택하는 일도 보통 까다로운 일이 아니다.업무의 기획과 콘텐츠 등은 종래의 깨알같은 사설과 같은 만연체는 현대인에게는 환영을 받지 못하는 구시대의 유물로 전락해 버린 아날로그 전유물로 되어 버린 지가 오래되고 짧은 문구,도식,그래프와 같이 시선을 집중시키며 순간적인 판단을 요구케 하는 영상물,광고물이 대세인 것이다.

 

사람과 국가,비즈니스의 미래의 향방은 시각과 청각이 어우러진 공감각을 최대한 활용하여 무한경쟁의 시대에서 선두자가 되지 않으면 살아 남을 수가 없는 첨예한 경쟁의 시대에 있기에 민간기업이든 국영기업이든 아니면 사회나 국가를 알리는 공익광고이든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고 판단할 수 있는 강렬하고 신선한 컨셉이 요구되는 시대이다.이러한 시대의 흐름과 시장의 변화는 결국 최종 소비자로 하여금 이미지와 가치의 변화까지 제고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그러한 차원에서 인포그래픽은 시의적절하게 출간되었고 그와 관련 종사자들은 각별한 기획과 전략을 수립해 나가는 것이 현명하리라 생각한다.

 

빅데이터 시대의 총아로 불리워지는 인포그래픽은 정보와 그래픽의 합성어로서 일상에서 자주 봐왔던 '조선왕조의례',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인체해부도' 공부방의 '걸개그림' 시각화한 정보로서 간결함과 쉬운 표현,분명한 주제가 담겨져 있음을 알게 된다.특히 2009년 스마트폰이 탄생하면서 SNS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인포그래픽'은 이젠 일부 계층에 편중된 것이 아닌 모든 사람들의 중요한 소통 수단으로 바뀌었다.인포그래픽이 인간의 감정을 표현하고 대중 문화와 접목하며 선거 운동 등의 유세의 홍보수단으로도 깊게 자리잡고 있다.나아가 기업체의 제품 이미지 및 홍보물부터 다양한 행사,이벤트물,페북과 트위터 등에 이르기까지 인포그래픽의 중요성은 새삼 두말할 나위도 없다.

 

좋은 인포그래픽이란 '길을 걷는 사람을 멈추게 하고,한번 들여다보게 한 후 감탄케 하며 마음속으로 사고 싶도록 상품을 만든다'는 생각을 가지고 기획하고 제작해야 한다.

 

이러한 정보를 누가 보느냐에 따라 제작 주체에 대한 명확한 목표가 설정되어야 할 것이다.그림과 도표,숫자 등을 전면에 내세워 중요도에 따라 색깔의 강약과 자체의 크기도 조율할 필요가 있다.특히 오바마 미대통령이 지난 대선에서 '빅데이터'를 이용한 미디어 전략과 PR을 통해 유권자들과 착실하게 커뮤니케이션과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면서 2기에 재성공했던 것이다.한국에서는 인포그래픽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시도물이 없지만 지금부터라도 제품,광고 등에 인포그래픽에 치중해 나간다면 바쁘게 살아가고 쉽고 빠른 것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가 있으며 원하는 전략과 목표 달성을 이루면서 한국도 서구선진국과 같은 인포그래픽의 시대가 도래하리라 기대를 모은다.

 

인포그래픽을 필요로 하면서 제작 상담부터 납품 및 배포 단계에 이르기까지의 과정과 활용 마케팅 전략 등을 보면 상담과 견적,데이터 구성 단계,수정단계,납품 및 배포가 있는데 '인포그래픽 PR'이 추가되면서 통상 회당 300만 원~1,200만 원 정도의 비용이 책정된다고 하며,마케팅 전략은 외부의 신뢰와 명성 등 인지도가 있는 집단이나 전문가가 전위그룹으로서 배포하고,그래픽 상품정보는 든든한 영업 사원이 될 수가 있다는 점이다.또한 인포그래픽이 가늘고 길게 가려면 가치 있는 상품으로 소비자들에게 각인되어야 할 것이며 회사와 소비자가 '공유'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인포그래픽의 배포 사이트는 공식 홈페이지,공식 페이스북,트위터,검색 사이트,해외 사이트,동영상 사이트,블로그,핀터레스트(외국 여성 등에 홍보할 필요가 있는 경우)가 있다.

 

인포그래픽이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는 것이 교육과 세미나 시장이다.비주얼 콘텐츠 마케팅에 입각한 인포그래픽은 교육생과 청강생,소비자들에게 인지 및 이해도를 높여 주고 있고,인포그래픽의 진화가 가속화 된다면 일반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등에도 인포그래픽의 소개 및 홍보가 머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현대사회가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노후문제가 초미의 관심사인 만큼 재테크 및 건강 관리,자산관리 등에 대한 인포그래픽을 보급해 나간다면 대환영이리라 생각을 해본다.

 

빠르고 정확하고 영향력을 발휘할 인포그래픽은 누가 보고 활용할 것인가에 따라 인포그래픽에 넣는 문구,강약,리듬,선명도,비교,색상 등을 고려해야 목적에 따른 결과를 제대로 얻을 수가 있으리라 생각한다.가깝게는 판매와 홍보를 비롯하여 계몽과 인지,감정이입과 스토리텔링에 이르기까지 인포그래픽에 담긴 내용과 의미는 막중하다고 본다.기획과 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서로 일체가 되어 인포그래픽의 상담부터 배포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서로 토의하고 의견을 수렴하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시종일관 합심과 협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거라고 본다.인포그래픽의 대중화의 시대를 기대해 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