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발한 발상으로 부자된 36계형 인간
이순창 외 지음 / 제우스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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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청년실업이 늘고 명퇴니 구조조정이 늘어나고 경제가 밑바닥을 치고 있을때,개인,사회,국가 모두가 위기이고 크나큰 경제적 손실이라고 생각이 든다.’지피지기 백전불태’라는 말이 있듯이 인생을 살면서 적과 상대를 면밀히 간파하고 대처해 나간다면 생존경쟁에서 뒤지지도 않을 것이고 원하는 삶을 구가할 수도 있을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손자병법>과 쌍벽을 이루는 <36계>는 중국인들의 최고의 지혜서이며 처세 철학의 쌍두마차라해도 과언을 아닐듯 하다.<36계>는 중국 고대의 음양 변화의 이치에 근거,전쟁에서의 허와 실,강과 유,공격과 방어의 관계를 논하고 있으며,정치,외교,경제,기업 경영은 물론 개인의 처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략과 전술로 응용 가능하게 발전할 수 있다니 누구든 <36계>를 읽으면서 중국선현의 지혜를 읽으면서 자신의 앞날을 예측해 볼 수도 있는 것이다.

이 도서는 총6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장의 중심내용을 살펴보면,아군의 형세가 승리할 조건을 갖추었을 때 적을 압도하는 전략의 승전지계,아군과 적군의 힘이 비슷할 때 기묘한 계략으로 승리로 이끄는 전략의 적전지계,자신을 알고 적을 안 다음 계책을 모의하여 적을 공격하는 전략의 공전지계(지피지기 백전불태가 여기에 해당함),적이 혼란한 와중을 틈타 승기를 잡는 전략의 혼전지계,상황의 추이에 따라 적이 될 수 있는 아군을 배반,이용하는 전략의 병전지계,최악의 경우,열세를 우세로 바꾸어 패배를 승리로 이끄는 전략의 패전지계가 있다.

또한 각장마다 세밀하게 각계가 실려있는데 특이한 것은 세계에서 내놓라 하는 각계 저명인사들의 경영철학과 철학.상술,전시에서의 두드러진 전법등을 보여주므로써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개인의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점이다.예를 들어 빌 게이츠,홍콩의 거부 이가성,화교상인들의 분산투자,노르망디상륙적전등의 일화를 보여주므로써 <36계>의 내용이 더욱 충실함을 느꼈고,미미한 개인이지만 얻어갈 수 있는 정보가 많아서 흡족했다.

바야흐로 21C는 무한경쟁시대에 신자유주의 시장이 세계경제의 축을 이루고 있는 이즈음,시시각각 변화하고 혁신되어 가는 현대사회에서는 처세의 고전이라할 수 있는 <손자병법>,<36계>같은 양서와 함께 움추러들었던 자신의 날개를 한껏 펴서 비상을 시도해봐도 좋을 것이다.또한 봇물처럼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어얼리어답터’가 되어 자신에게 유익하고 실용성이 높으며 보이지 않은 정보를 캐므로써 위기 속에서 피어난 멋진 기회가 자신에게 도래할 것으로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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