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다빈치, 꿈을 설계하다 - 데니스 홍과 함께 나누는 꿈 이야기 샘터 멘토 시리즈 1
데니스 홍 지음 / 샘터사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해외에 나가 있는 한국계 인물들이 각분야에서 한국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사례를 종종 접하면서 한국인으로서 자긍심마저 느끼게 된다.그들은 자신의 분야에서 줄곧 외길을 걸어 오면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교훈으로 삼아 최정상에 올랐던 것이기에 그들의 노고와 결과에 치하를 드리는 바이다.<파퓰러 사이언스>가 선정한 젊은 천재 과학자 10인으로 등극한 데니스홍(한국명 홍원서)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자동차를 개발하고,2011년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자동차'를 주제로 TED에서 인간을 위한 기술 개발과 창조력에 대해 전 세계인을 향해 강연을 하기도 했던 데니스홍은 젊은 패기와 열정과 도전하는 정신에서 오늘의 그가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주입식 교육으로 좋은 대학에 들어 가는 것이 인생의 최고인냥 여기는 한국학습 구조와 분위기에 비추어 볼 때 데니스홍이 전해 주는 학창 시절의 얘기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자신이 하고 싶고 좋아하는 일에 매달려 집중과 몰입의 과정을 겪으면서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룩해 내는 성취감과 만족감은 삶의 보람과 가치마저 안겨 줄 것이다.이에 따라 오는 명예와 경제적 수입도 살아가는 버팀목이 되어 줄 것이다.

 

 

데니스홍은 부부 교수를 둔 부모님 밑에서 자율적인 가정환경이 그가 하고자 하는 일을 꾸준하게 해 올 수 있었던 바탕이었던 거 같다.초등학교 시절 경비행기,로봇 등을 자체 조립하기도 하고 학교에서 치르는 행사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어 영광의 수상 경험도 컸던 거 같다.그는 과학자로서의 꿈과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답답한 교육 환경을 떠나 자유자재로 그것을 실현할 수 있는 드넓은 미국 유학의 길을 선택하여 그 꿈을 실현할 수 있었던 것이다.젊었을 때의 고생은 돈 주고도 살 수가 없다고 하듯 그는 고립무원의 처지에서 연구 제안서 등을 바탕으로 어렵게 교수직에 골인하여 현재는 버지니아텍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로봇 연구소 로멜라(RoMeLa)를 설립하여 후학을 양성하고 자연의 원리와 다양한 학문을 융합한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얼마 전 모국인 한국을 내한한 데니스홍은 모대학을 방문하여 수많은 청중 특히 중.고교생들에게 미래의 꿈과 희망을 안겨 주었고 그가 개발한 다양한 로봇들은 상상력과 흥미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또한 그가 TED강연을 잠깐 보았는데 매우 유창하고 자신만만한 영어로 청중들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고 생각한다.또한 그가 말하는 힘든 시기를 견디고 극복할 수 있었던 요인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진짜로 열심히 하면 이룰 수 있다'와 '언제나 나를 즐겁게 만드는 창의력'이라고 한다.매우 공감이 가는 말이다.그리고 그가 개발하는 로봇들은 인간의 삶을 높이고 행복을 안겨 주는 따뜻함이 서려 있는 것들이 많다.

 

 

위험 재난 지역에서 인간을 위해 활약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인 로봇 토르

 

 

인류역사를 바꾼 인물들의 면면을 보면 남들이 걷지 않은 새로운 길,자신이 좋아하는 외길을 포기하지 않고 쉼없이 연마하고 즐기며 가치와 의미를 보여 주는 것이 아닐까 한다.학교 성적이 중요할 수도 있지만 데니스홍과 같이 좋아하는 일,창의력을 살릴 수 있는 일에 올인하면서 미쳐야 꿈과 목표가 실현되고 세상에 빛을 뿌릴 것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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