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을 의심하라 - 당신이 자꾸 아픈 진짜 이유
한동하 지음 / 위즈덤스타일 / 2013년 1월
평점 :
품절


 

 

 

 

나이가 들어가면서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 증세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 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평소 운동량이 부족하다 보니 면역력도 떨어지는 것 같고 왠만하면 추위도 타지 않았는데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두툼하게 챙겨 입고 외출하는 버릇이 생겼다.또한 (아파트)실내에서 거의 양발을 신지 않아도 되었지만 올해부터는 양발을 신지 않으면 발바닥이 시리고 차가움을 느껴 양발도 두 켤레를 신게 되었다.

 

우리 몸을 지탱해 주는 것 가운데 혈액 순환은 누가 말하지 않아도 중요한 기능이다.피가 잘 돌아야 혈색이 좋아지면서 원기가 왕성해지고 대인관계도 좋아지며 일도 순조롭게 풀릴 것이다.아침에 일어나 스트레칭도 쭉 하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 양발가락 끝에 힘을 주어 발에 스트레칭도 해주기도 한다.이렇게 하면 시원해지는 상쾌감을 맛볼 수가 있으며 잠도 잘 오고 편안한 수면과 다음 날 일에 대한 자신감마저 생기기도 한다.

 

주위에 혈액순환 장애로 작고한 분이 있어 늘 혈액순환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이 도서는 저자가 한의원이시면서 알레르기.면역질환 전문가이다 보니 혈관 문제에 대해서 다양한 요법과 예방법을 들려 주고 있어 혈액순환에 관심이 있는 분은 필독서로 권하고 싶을 정도로 자세하게 혈관이 아프고 장애가 생기는 원인부터 대책에 이르기까지 친절하고 꼼꼼하게 전하고 있다.

 

현대인은 바쁘게 살고 맞벌이를 하다 보니 제 때 식사를 못하기에 쉽고 간편하게 인스턴트 식품을 먹는다든지 허기진 몸을 보양이라도 하려는듯 육류 섭취가 많은 편이다.육류에는 둥둥 떠다니는 비계 덩어리가 많기에 과다 섭취를 하게 되면 혈관에 기름 덩어리들이 축적이 되면서 혈액 순환을 가로 막는 무서운 혈액순환 장애의 원인이 되기에 육류와 야채를 함께 섭취할 것을 권장하는 것이다.또한 등푸른 생선은 혈액순환(EPA)과 뇌혈관 순환(DHA)에 좋다고 하지만 이것 또한 자주 섭취하다 보면 생선살에 남아 있는 수은이 몸에 축적이 되기에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렇게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지속되다 보면 혈관이 살찌게 된다고 한다.피부가 거칠고 건조해지며,손발을 차고 저리게 된다.또한 근육통이 생기고,쥐가 나거나 통풍 등의 관절염이 생기기도 하며 두통이나 어지럼증뿐만 아니라 심하게는 중풍이나 심근경색까지 찾아온다는 것이다.즉 혈액순환과 관련한 이러한 증상은 '살찐 혈관 증후군'이라고 할 수가 있다.

 

화가 나서 말다툼을 하거나 싸움을 할 때 혈압이 상승하여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격렬한 성관계로 인한 복상사도 뇌출혈이나 심장마비가 원인이며,수면 중에는 혈관 안의 찌꺼기가 혈관을 막는 뇌경색 등이 있다.나아가 무서운 중풍인데 이것은 3대 위험 인자가 있다.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이다.흡연을 비롯하여 식습관 문제로 콜레스테롤 농도가 높아지면서 고지혈증,당뇨병 환자가 많아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환자가 늘었다는 점에서 평소에 식습관,생활습관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혈관을 살리고 청소하고 되살리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알게 되었는데 이는 평소의 긍정적인 마인드를 기본으로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올바른 식습관을 통해 혈관이 젊어지면서 혈관에 탄력을 주고 건강한 몸과 마음을 견지할 수가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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