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부자로 사는 법
이진우.김동환 지음 / 청림출판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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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베이비 붐 세대로 태어나 어느 덧 사십대 후반에 이르면서 경제적으로는 만족스럽지 못하다.돈이 최고일 수도 있고 최고가 아닐 수도 있지만 살아가면서 집안 살림을 꾸리는 데에는 돈이 절대적인 것이 아닐까 실감할 때가 있다.'돈은 귀신도 부린다'는 말이 있기에 돈으로 무슨 일이든 해결할 수 있다는 말은 예나 지금이나 통용되는 것이다.각자의 경제적 입장과 처지에 따라 지혜롭게 현재와 미래를 잘 운용해 나간다면 돈으로 인하여 마음 고생을 하지 않으면서 행복한 삶을 구가해 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20대 초반 늦으면 20대 후반에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주택청약,재형저축을 들면서 집을 마련하고 저축으로 모아진 돈으로 돈 굴리기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다.그런데 돈을 굴려서 재미를 보았다는 사람보다는 밑졌다,손해를 엄청 보았다라는 사람들의 얘기가 많다.그것은 투자를 하기 전에 면밀하게 상담하고 조사한 다음 신중하게 투자를 하지 않았던 것이 원인이라고 생각한다.소위 매체나 들려 오는 소문에 의한 투자가 손해를 낳게 하고 후회를 하게 되는 것이다.

 

 

 

 

알뜰살뜰 벌어 지혜롭게 돈을 굴리기 위한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를 나름대로 생각해 본다.금융위기의 한파가 내리치는 요즘에 실물경제는 밑바닥이고 관치금융만 살아 있는 꼴이니 일반 서민들이 투자할 마음의 여유 또한 찾아 보기가 힘들 것이다.돈이 돈을 굴린다고 여유있는 사람들의 돈이 왔다 갔다 하는 것은 아닌가라는 회의가 든다.

 

 

 

어찌되었든 서민의 입장에서는 큰 부자의 꿈은 못 버릴지라도 작은 부자로나마 살아가기 위해서는 들어 오는 경제적 수입과 나가는 지출을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불요불급한 사항이 아니라면 꼭 지출해야 하는 것만 지출하고 나머지는 미래에 대한 노후 문제,건강 문제을 위해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한다.

 

 

 

 

이데일리 기자인 이진우와 경제 해설 코너를 맡고 있는 김동환 두 분이 막역지우와 같이 한국의 경제현실을 직시하고 일반인들이 굴곡진 삶을 조금이나마 펴주기 위한 투자의 유용성과 방법론에 대해 다양한 각도로 전해 주고 있다.즉 두 분이 대담 형식으로 자리를 옮겨 가면서 돈을 현명하게 굴릴 수 있는 방법을 들려 주고 있기에 경제적 상식,현명한 투자법이 무엇인가를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이 글에서는 생계형 재테크법으로 주식,채권,파생상품(펀드 등)주요 투자 상품으로 들려 주고 있다.금리가 푹 꺼지면서 주식보다는 장기채권 쪽이 바람직한데 회사채를 비롯하여 국채가 있다.채권은 장기상품이면서 일반 시중금리가 떨어지면 안전하게 수익을 보장해 주는 채권이 좋다는 것이다.그리고 브라질 채권에 대한 메리트가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최초 거래세만 제외) 그리고 투자를 동일계열의 항목에 투자를 하지 말고 다종목에 나누어 투자(분산투자)를 하는 포트폴리오형이 현명하다는 생각도 들었고,회사원인 경우에는 급여 통장을 CMA(종합자산관리계좌)로 옮기는 것이 여러 가지 면에서 유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매달 들어 오는 수입에서 나가는 지출 항목을 뺀 나머지를 갖고 투자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한다.특히 부동산 버블이 꺼지면서 아파트에 대한 메리트는 당분간은 없다고 보여진다.그러하기에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경제 흐름,여건과 주식,채권 등을 사려는 기업 본질,경영자와 구성원까지도 파악하는 준비와 자세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주식투자계의 거물 워런 버핏처럼 주식이 최저점에 있을 때 매수하고 정점에 있을 때를 잘 포착하여 매도하는 풍부한 경험과 기민성(무릎에 사서 어깨에 판다)을 발휘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투자의 문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지만 무작정 호접몽을 꿈꾸면 안 될 것이다.투자로 부자가 된 사람들의 정보의 배경,분석,실행력을 반면교사로 삼고 정보 접근성에 대한 문제도 잘 두르려 보고 건너는 투자자세와 요령이 필요함을 새롭게 배우게 되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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