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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비즈니스 사고법의 모든 것 -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쓰이는 3가지 아이디에이션 툴
사카이 조 지음, 길주희 옮김, 김동준 감수 / 지식공간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사업을 하는 비즈니스맨들은 시대가 바뀌고 까다로워진
고객의 니즈에 기민하고 유연하게 대처해야만 하는 시기이다.소비자의 의식과 요구가 무던한 것이 아닌 이리 저리 재보면서 자신만의 구상과 취향에
정형화하여 이를 취사선택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1인 소비자를 위하든 대형 소비자를 위하든 비즈니스맨이 어떻게 사고를 하여 시장 및
필드에서 이를 적용하는 것에 따라 생산성과 효율성,수익성이 달라질 것이다.
이 글은 비즈니스맨이 갖추어야 할 사고법의 유형을 세
가지를 들어 의미와 실례를 보여 주고 있기에 일선에서 비즈니스를 행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익하리라 생각한다.물론 머리 속으로만 알면 안되고
이를 소비자의 소비행태,심리,시장 상황 등에 맞추어 잘 적용해 나가야 하는 점은 두말 할 나위가 없다.
쉽게 이야기 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 데 쓰이는
사고법을 래터럴 씽킹(Lateral thinking)이라고 하고,로지컬 씽킹(Logical thinking)은 래터럴 씽킹으로 얻은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사고법이다.나아가 여러 가지 아디디어를 통합하는 사고법으로 난맥와 같이 얽혀 있는 문제해결에 유용한
것이다.
이러한 세 가지 사고법은 어디까지나 상황에 따라
적의적으로 사용함으로써 효율성과 극대의 효과를 맛볼 수가 있을 거 같다.그런데 매출신장과 수익이 좋다고 평가되는 기업들을 보면 소비자의
만족극대화를 꾀하고 실천하여 결과가 좋은 회사도 있지만 아직도 기업의 CEO가 정하고 지시하는 바대로 따르기만 하는 복지부동형의 기업행태를
보이는 곳도 있다.월말 마감,수치 맞추기를 위한 각종 미팅과 형식적인 회의는 결단코 불필요하고 소모적일 뿐이다.과정이야 어떻든 결과만 좋으면
되었지라는 사고법으로는 21세기와 같은 시대에서는 더 이상 살아남기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창의적,문제해결력,고객 설득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생각은 자극을 받게 되고,아이디어 발상 단계를 활용하는 침묵의 브레인스토밍,48가지 질문리스트를 통한 스캠퍼법 아이디어 발상의
촉진의 래터럴 씽킹에다 논리력을 통해 설득력,문제해결력을 기르는 로지컬 씽킹을 가미하고,이러한 사고법 위에 복잡하게 얽힌 문제를 통합적인
관점에서 조정하고 해결해 나가려는 융합형 사고법 즉 크리에이티브 사고법을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평소 연습과 연마를 해야 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책을 읽으면서 일상에서 자꾸 잊어 버리고
빠뜨리는 경향이 있다.저자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관련서적,특히 관련 내용을 충실히 담고 있는 책자의 목차를 참고하고 프레임워크를
활용하고 혼자서 생각하지 않기를 당부하고 있다.상대방에게 때로는 논리적으로 다가가고 설득을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편협한 생각보다는 권위자의
표현을 빌려 상대방과 대화를 주고 받는 것도 좋은 사고법,해결책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비즈니스맨들이 관례와 지침에 따라 가기만 한다면 '주는
밥만 얻어 먹는 꼴'이 되고 더 이상의 발전은 없으리라 생각한다.변화와 혁신,독특한 발상과 문제해결력,설득력 등 다양한 요소를 요구하는 시대에
비즈니스맨들이 살아 남기 위해서는 남과 똑같이 하지 않는 차별성과 (깊은)각인이 될 수 있는 자기계발을 발휘해야 할 것이다.비즈니스 현장은
연습이 아닌 실전이기에 기업의 문화 및 지침에 따르되 자신만의 독특한 사고법과 현장감각,융합적인 사고를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