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에게 좋은 기업,오래도록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남을거 같은 '타니타 직원식당'의 음식 메뉴를 보니 직원들에게 세심하게 건강을 챙기는 의지와 배려가 듬뿍 배여 있다는 생각이 든다.체지방계를 만드는 사람들이 만든 직원식당은 현대인들의 과체중과 고혈압 등 성인병을 생각하여 저염료와 저지방으로 확 바꾸어 한 끼의 식사로 든든하고도 행복한 시간이 될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짜고 맵고 기름기가 많은 음식에 인스턴트 간식을 자주 섭취하게 되면 당연히 체중은 불어나고 고혈압과 같은 성인병으로 고생할 것이다.타니타 직원식당에서 연구하고 만들어 내는 음식군들은 소금기가 적고 기름기를 뺀 음식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직원들이 직원식당을 이용하면서 처음에는 음식 맛이 적응이 되지 않았을 것이다.오랜 시간 자기식대로 먹어 왔던 음식습관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시간이 흐르면서 직원식당의 음식에 적응되어 가고 체중도 몇 개월 사이에 몰라보게 빠지는 현상을 사례로 들려 주고 있으니,가까우면 한 번 가서 시식이라도 해보고 싶은 욕구가 일어난다.
적은 양이지만 영양가 만점에 포만감까지 느끼게 하는 직원 식당의 레시피는 그림과 같이 예쁘게 다가온다.일본에서 485만 부가 팔렸다는 이 도서는 건강에 좋은 재료군만 엄선했다.다만 아무리 좋은 재료라도 과하게 섭취하면 건강에 좋지 않다는(예: 견과류) 것도 팁으로 알려주고 있으며,재료의 특징과 요리법도 자세하게 알려 주고 있어 기회가 닿으면 재료를 구입하여 직접 만들고 싶다.
한국인의 경우 짜고 매운 음식이 태반이다.고래로부터 전해져 오는 젓갈류,김치류,찌개 등이 그렇고,현대인들이 즐겨 찾는 육류 섭취가 문제라고 생각한다.또한 사무실 증후군이 있어 운동부족도 성인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소하고 단백하고 삼삼한 음식으로 레시피를 바꾸어 나갈 필요가 있다.당장은 어렵더라도 음식을 조리할 때 소금을 적게 사용하고 고기보다는 생선류를 섭취하는 쪽으로 생각을 바꾸어 나가려 한다.또한 신경을 많이 쓰는 현대인들이 많기에 견과류 등을 자주 섭취하면서 뇌혈관을 원활하게 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저칼로,저염기성,저지방을 목표로 나온 '타니타 직원식당'의 음식들은 건강과 행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표본식당이 아닐까 한다.건강은 건강할 때 예비하고 챙기는 현명한 판단과 실천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