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산화 밥상 - 암도 막고 병도 막는
주부의벗사 엮음 / 전나무숲 / 2012년 10월
평점 :
절판


 

 

질병의 근원은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에 있다고 생각한다.한국인은 전통적으로 염장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데다가 요근래 들어서는 생활수준과 바쁜 일상에 쫓겨 육류와 인스턴트 식품을 즐기고 있다.나부터도 시간에 쫓기고 바쁠 때에는 즉석 라면이나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 음식을 선호하게 되는데 이 모두가 질병의 근원이 된다.

 

 

예전에는 못 먹어서 각혈과 결핵,동맥경화 등의 질병이 흔했는데,요즈음에는 남자,여자 공히 암을 비롯하여 뇌혈관 질환,심장 질환,당뇨병이 순위를 다투고 있으며,백해무익이라고 일컫는 흡연도 폐질환의 커다란 원인이 되고 있다.짜고 매운 음식은 좀 더 중화시키고 지글지글 태우는 고기의 양은 줄이면서 비타민과 미네랄이 많은 야채와 과일,생선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길이라고 생각된다.다만,야채와 과일,생선값이 너무 비싸서 서민들의 지갑을 열기에는 부담스러운 면이 있기는 하다.

 

 

흔히 영양소의 5대 성분이라 불리는 탄수화물.단백질.지방.비타민,미네랄과 관련한 식품군을 잘 따져 구입하여 섭취해야 할 것이다.건강에 유익한 식품만 잘 고르고 균형잡힌 식습관만 이루어진다면 굳이 비싼 보약이나 건강식품,병원 신세를 지지 않을거라고 생각한다.

 

 

현대인에게 암 발생 위험을 높일 가능성이 있는 것에는 식염과 염장식품,소시지,베이컨,햄 등의 가공육으로 어린이들의 입맛을 잘못 길들여 놓은 부모님들에게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귀찮고 손이 가더라도 가족의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채소,과일,파,마늘,식이염유,리코펜,셀레늄,엽산,칼슘이 풍부한 식품재료를 구입하여 직접 씻고 다듬어 음식을 만드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암에 좋다는 파,마늘,양파 등은 위암,대장암에 효과가 있다.마늘의 경우에는 온갖 음식재료에 들어가는데 입맛이 없을 때에는 기름에 볶아서 섭취해도 좋다.매운 알기신의 맛이 사라지면서 영양소는 그대로 남으며 부드러운 맛 그 자체이다.내 경우에는 음식을 자주 만들어 먹는 편이다.마늘,파의 경우에는 언제라도 내 곁에서 대기하고 있다.평소 마늘과 파,양파를 즐겨 먹고 이것을 섭취해야 음식을 먹은거 같아 안심한다.

 

 

 

 

암 예방식품과 그 활용 레시피는 다양하게 나와 있다.암 예방 물질이 풍부한 식품은 맛이나 향이 독특하고 조금만 넣어도 그 풍미는 깊어지는 특징이 있다.민트를 이용한 민트 식포는 민트와 마른 고추,식초를 잘 배합하여 만드는데 멘톨의 살균력과 폴리페놀류의 강한 항산화력으로 암을 예방하는 효능을 지니고 있다.

 

 

 

 

평소 메밀국수를 좋아하고 채소를 선호하기에 비빔 메밀국수를 소개한다.갖은 야채가 들어간 비빔 메밀국수는 향미 채소의 암 예방 효과와 매콤한 맛이 무기력한 입맛을 돋우며,사각사각 씹히는 야채와 풍미도 건강에 유익한 효과를 얻을 수가 있어 좋다고 생각한다.

 

 

 

 

DHA와 EPA가 들어 있는 생선의 지방은 채소와 함께 요리하면 맛도 좋고 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어 그만이다.그림은 정어리 허브 구이이니데 정어리의 머리와 내장을 제거하고 오븐 팬에 시트를 깔아 구워져 나왔다.구운 정어리,마늘,방울토마토,양파와 함께 먹으면 담백하고 고소한 맛에 암 예방 효과와 콜레스테롤 저하,혈전 용해의 효과가 있으니,생선이 사람에게 주는 건강 효과는 매우 유익한 것으로 보여진다.

 

 

 

 

후식이나 간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과일,야채 주스는 살아 있는 영양의 보고이다.야채,과일에 요구르트,꿀,생강 등을 함께 넣어 믹서로 '드르륵'갈아 컵에 부어 놓으면 색깔도 보기 좋고 목을 타고 넘어가는 신선감도 그만이다.

 

 

건강을 지키는 일은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어떻게 길들이느냐에 따라 달려 있다.조그만 더 시간을 내고 조금만 더 신경과 정성을 쏟아 부어 음식을 챙긴다면 개인의 건강을 지키는 것뿐만 아니라 사회적 비용도 줄일 수가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모든 일이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고,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올바르게 행하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도 절감하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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