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함께 모여서 사회와 국가를 이루며 살아가는 이유는 '한 사람이 할 수 없는 의미 있는 일을 사회와 국가를 통해 이루어가기 위해서'이다 라고 안철수 후보는 말하고 있다.그가 평소에 갖고 있는 정치철학은 정의와 상식,소통과 공존의 평화이다.그러한 의미에서 그가 설파하고 있는 사회와 국가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원칙과 기본'을 중시하고 '정직과 성실'로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하지만 원칙과 기본을 지키는 부류는 얼마나 되고 정직과 성실하게 사는 사람들이 과연 제대로 된 대우를 받는지는 의문이다.현실 정치 및 사회 구조,의식이 투명하지 않다는 것이 가장 마음에 걸린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후보들은 벌써부터 뜨거운 쟁점들을 언론에 노출시키고 있다.깨끗하고 투명하며 믿음직했던 안철수 후보 역시 국민들로부터 검증을 받아야 할 것들이 있을테고 정치 신인이기에 기성정치권과 어떻게 균형과 조화를 맞추면서 그가 갖고 있는 정의와 상식,소통과 평화의 개념을 현실화할 수 있을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이고 그에게 보내는 지지와 응원은 지금까지 기성 정치인들이 보여 주었던 돈과 물질,권력,명예를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국민과 주민들을 무의식 중에 기만해 왔기에 좀 더 참신하고 믿음이 가는 후보가 그가 아닐까 한다.
지난 선거 때까지만 해도 후보와 관련한 도서들이 그리 많지 않은 걸로 알고 있다.이번 선거를 앞두고 안철수 후보의 삶에 관한 도서가 제일 많은거 같고 문재인 후보 도서도 많다.도서의 내용은 삶의 가치관이 다르기에 딱 꼬집어서 말할 수는 없지만 공감이 되는 점은 뿌리 깊은 사회 부조리 제거,서민이 살맛 나는 세상이 아닐까 한다.두 분 모두 현정권의 정치권의 각종 비리.부패,4대강 개발에 따른 자연 생태계 파괴,고용없는 성장의 내막,사회 부조리의 극대화 등을 제대로 인식하고 풀어갈 숙제를 안고 있다.이러한 문제는 현재의 여나 야 모두가 공통적으로 느끼겠지만 여당이 고질적이고 토착적으로 안고 있는 돈과 물질,수구적인 이념의 탈 등을 벗기가 힘드리라 생각되기에,야당 성향의 지지자들이 현재 한국 사회에 만연되어 있는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안철수후보가 갖고 있는 28가지 원칙은 의과대 교수에서 바이러스 퇴치용 백신 개발에서 서울대학원교수 재직에 이르기까지 갖고 있었던 삶의 원칙과 기준이 그대로 나타나 있다.
"사람은 중요한 선택을 할 때 오랜 고민을 하고,해답을 찾고,자신이 누군지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생각과 말은 그 사람을 말하지 않아요.그 사람이 선택하는 행동이 그 사람이고 진실이에요.즉,고민이 되는 선택을 하는 순간이 자신인 거죠.이런 고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어요." - 청춘 콘서트-
영혼을 걸만한 것에 걸어라,지켜야 할 가치가 있다면 보상 없이 따라야 한다,우리 모두는 자기 인생의 주인이다,우리는 우리가 읽은 것으로 만들어진다,비즈니스는 긴 호흡과 영혼의 승부이다,모두가 행복해지는 것이 진짜 성공이다,열정과 냉철함을 동시에 갖춘 자가 승리한다로 크게 대별하고 있다.안철수후보의 성격은 잘 모르겠지만 어느 것 하나를 실행에 옮기더라도 매우 심사숙고하는거 같고 청산유수와 같이 쏟아 내는 언변력보다는 간단명료하면도 강렬한 흡인력을 안겨 주는 점이 특징이 아닐까 한다.
이번 선거는 깨끗하고 투명한 정책 중심으로 이루어지기를 바란다.인신공격이나 비방,흑색선전은 이제는 유권자가 냉철한 의지로 이 땅에 발을 내딛지 못하게 해야 한다.한국의 정치 풍토,대다수의 서민들에게 일자리와 행복을 안겨 줄 수 있는 믿음직한 후보가 대통령으로 탄생되기를 기다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