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일본어 능력시험 한권으로 끝내기 N3 (교재 + 모의테스트 문제집 + 스피드 체크북 + MP3 CD 1장) 新 일본어능력시험 한권으로 끝내기
이치우. 기타지마 치즈코 지음 / 다락원 / 2010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일본어는 제2외국어로서 선택과목이다.중.고교에서 배우게 되는데 학교 재량에 따라 선택이 되고 내신에 반영되기도 한다.또한 대학입시에서 제2외국어이고 타외국어와 비교할 때 시간 투자 만큼 성적을 거둘 수가 있다.그만큼 말의 구조 및 한자어 사용 등이 친근감이 있어 기본 단어.어휘,문법,독해,청해에 이르기까지 교과서 범위 내에서 집중적인 학습이 이루어진다면 좋은 결과를 얻으리라 생각된다.

 

1984년부터 JLPT(일본어 능력시험)는 국제교류기금 및 일본국제교육지원협회가 주관하여 실시하고 있는 시험이다.급수는 낮은 단계인 N5에서 높은 단계인 N1까지 있다.N1의 경우는 난이도가 최고이기에 현지의 시사적인 정보,뉴스,전반적인 분야에 이르기까지 두루 알아야 한다.난해한 한자어의 읽기,근현대 문학작품에 대한 이해,시사적인 내용에 대한 청해 능력 등도 요구된다.

 

아울라 N1 정도를 취득하면 일본의 대학,전문학교에 입학에 유용하고,국내 대학교의 일본어과 등의 특차 전형과 기업 인사 및 공무원 선발에서 평가 자료로 활용되고 있기에 적극적이고 꾸준한 일본어 학습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진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으리라 판단된다.평소 학원 등에서 두루 사용되는 교재를 구입하여(문법까지 마스터 할 수 있는 교재) 학습을 해 놓으면 다음 상위 단계는 스스로 한일사전,한자어 읽기 사전을 찾아 가면서 실력을 향상시킬 수가 있다.

 

개인적으로 N3을 가르치고 있기에 이 교재를 소개하고 싶다.교재구성은 언어지식(문자.어휘),언어지식(문법),독해,청해 순이다.

 

문자.어휘 편에서는 한자읽기,한자표기,예상단어 공략으로 되어 있고 어휘 공략은 문맥규정,교체유의어,용법,예상어휘 공략으로 되어 있다.다음 문법.독해에서는 문제유형과 핵심문법 정복과 독해요령,문제유형 공략 등으로 구성되고 있고,청해에서는 청해요령과 문제유형 공략하기로 되어 있다.부록으로 스피드 체크북이 있기에 시험(매년 7월 첫 번째 일요일과,12월 첫 번째 일요일 2회 실시)이 가까워지면 직전체크로 활용하면 좋을거 같은데,스피드 체크북에는 필수단어.어휘.문법의 핵심이 정선되어 있어 매우 유용하리라 생각한다.

 

한자어 읽기는 일상에서 사용되는 단어인데 단어의 음독보다는 낱글자의 훈독에 신경을 써야 한다.일종의 서술어(형용사,형용동사,동사)인 낱글자의 읽기는 대화 및 문장에서 자주 활용된다.특히 일본에서만 사용되는 한자어는 별도로 정리해 놓는 것이 좋은거 같다.예를 들어 공부라는 단어는 일본에서는 궁리라는 의미로 쓰이기 때문이다.

 

문장흐름과 독해를 잘 하려면 기본적으로 동사의 활용법을 마스터해야 한다.그리고 문맥 파악이 중요한데 그것은 문장과 문장을 연결하는 접속사와 용언을 꾸며 주는 부사,그리고 문장의 의미를 살리는 기능어가 70여개가 수록되어 있기에 의미 파악은 물론 독해를 통해 자기 것으로 삼아야 한다.이러한 과정을 거친 후에 독해를 당황하지 않고 풀어나갈 수가 있다.독해의 요령은 뭐니 뭐니해도 문맥 파악이 첫 째이기 때문이다.

 

맨 마지막에는 실전과 동일한 모의고사 2회가 수록되어 있기에 시험 직전에 스스로 풀어 보고 채점을 하여 오답에 대해서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비슷한 문제로 다시 실수를 한다면 안될 것이다.참고로 합격 여부는 상대평가 방식이며 종합득점으로 95점이상,기준점으로는 각각 19점이 넘어야 합격이 된다.종합득점이 95점이 넘어도 기준점에서 19점 미만이면 탈락이 되는데(2010년 7월 기준),점수는 매년 달라진다고 한다.(참고로 기준점이란 문자.어휘,문법 19점/60점,독해 19점/60점,청해 19점/60점)이다.

 

요즘 글로벌 시대라고 한다.영어는 말하지 않더라도 영어에 대한 스펙도 취득하고 제2외국어까지 높은 등급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적시적소에서 도구로서 활용가능하고 궁극적으로는 해당 언어 및 해당 국가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인식,교류의 폭을 넓혀 가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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