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ools 툴스 - 그들만 알았던 부와 행복의 5가지 절대 도구
필 스터츠 & 배리 미첼스 지음, 이수경 옮김 / 21세기북스 / 2012년 8월
평점 :
절판


 

 

누구나 부와 행복을 갈망하면서 살아간다.그러나 말과 생각처럼 쉽게 부가 쌓여 가고 행복이 찾아 오는  것은 아니기에 고통,분노,내면의 불안 먹구름과 같은 상황,나약한 의지 등을 만나게 되고 자신의 한계를 느끼게 된다.나를 포함한 다수의 사람들은 소수의 부와 행복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선망과 질시,질투를 갖고 있기에 우선 객관적으로 자신의 능력의 한계를 제대로 살피는 냉정한 통찰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부모의 슬하를 벗어나 변화무쌍한 사회와 관계를 갖으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 부딪히면서 찾아 오는 풀리지 않은 문제들이 많다.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은 척 낙관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꼭 이루고야 말거야 라고 긍정적으로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려는 사람도 있다.또한 사회는 기본적으로 제도와 시스템에 의해 일이 처리되고 해결되어 가지만 실상은 생각지도 않은 복잡한 상황,변수가 도사리고 있다.풀리지 않은 문제들은 법에 의에 해결이 되어지는 경우도 있겠지만 법에 의한 해결 루트는 정신적,신체적 소모와 함께 시간과 노력,인내력이 있지 않으면 도중에 깊게 마음만 상한 채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사회는 선하게 살아 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남을 이용하여 자신의 이득만 챙기려는 부류도 매우 많다.일종의 약삭빠른 얌체 부류라고 생각하는데,어쩌면 세상의 흐름과 시스템을 교묘하게 잘 이용하는 처세에 능한 사람이 아닐까 한다.반대로 고지식하고 융통성이 없는 사람은 제도와 시스템의 테두리 안에서 안분지족하려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한다.

 

 능력과 힘의 한계에 부딪히면서 마음의 고통,분노,불안을 뛰어 넘어 부와 행복으로 가는 길은 반드시 물질적인 것은 아닐 것이다.마음의 고통,분노,불안에서 벗어나(극기복례) 먹고 살만큼의 여유와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되찾을 수가 있을 때에 비로소 삶의 만족,지수를 높일 수가 있으리라 생각한다.이러한 고통,불안,분노는 개인차가 있겠지만 마음에 담아 두기 보다는 이를 밖으로 끄집어 내어 누군가와 문제해결을 도모하기도 하고 공론화하기도 하여(방법은 여러 가지이겠지만)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먹구름과 같은 검은 찌거기를 마음 깊은 속에 담아 두면서 생각으로 그치게 된다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고 건강마저 해치게 될 수도 있다.

 

 "마음은 스스로 자신의 처소이며 그 안에서 지옥은 천국으로 만들 수도 있고 천국을 지옥으로 만들 수도 있다." 존 밀턴 [실락원]에서

 

 긍정적인 사고보다는 부정적인 사고가 더 횡행하는 세태에서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사고방식과 실천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한다.누구나 긍정적인 사고가 중요하다고 외치고 있지만 실제로는 부정적인 사고가 세상에는 더 많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가장 기본적인 자신에 대한 철저한 해부,통제를 하여 문제 해결에 대한 선택과 방법,목표 집중의식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심리학적인 측면에서 쓰여진 이 도서는 문제 해결의 도구를 '툴스'로 명칭하고 있다.봉착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어쩌지부터 무수히 생각으로만 그친다면 행동은 따라주지 않을 것이다.부정적 사고를 극복하고 능동적으로 관계를 맺으며 문제가 일어나기 전에 미리 예측을 하며 배움보다는 언제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힘과 권력,행복을 갖은 소수 계층에 다가서기 위한 툴스가 아닌 일반인이 겪고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길라잡이 형식으로 잘 들려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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