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에 강해지는 중국어 단어숙어집 3000 플러스
조일신 지음 / 제이플러스 / 2005년 2월
평점 :
절판





중국어를 배우고 가르치는 입장에 있다 보니 교과서와 다양한 중국어 교재가 범람하고 있다.셀 수도 없는 한자가 중국에서는 간체자로 둔갑되고 한자가 갖고 있는 뜻도 현재 한국에서 사용되는 용례와 비슷한거 같으면서도 전혀 다르게 사용되는 용례가 많아서 한자를 보고 중국어의 뜻을 정확하게 이해한다는 것은 자칫 오류와 오해를 살 여지도 있다.학창시절 영어를 배우면서 성문기본 영어,핵심영어,종합영어를 건너면서 버캐뷸러리,토익을 배웠듯이 중국어 역시 기초지식과 회화,문법이 어느 정도 몸에 배였다면 각 품사에 맞게 정확하게 사용하고 구사할 수 있는 교재와 함께 중국어학습을 부단히 익혀 간다면 중국어에 대한 감각과 어휘,문장의 응용이 증가되리라 생각한다.

동사,형용사,부사,양사,개사(전치사),접속사.관계사,속담.성어(사자성어 및 고사성어 포함).관용구,명사.외래어 등을 통해 보다 심층적인 중국어 학습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예를 들어 동사에 어울리는 목적어를 잘못 사용할 경우에 '억지 춘향'격이 되어 중국인들 앞에서 웃음거리가 될 수도 있기에 이왕 정확한 단어와 문장을 구사한다면 품격 높은 중국어에 동시에 자신감과 성취욕도 증가되리라 믿는다.부록으로 외래어가 있어 유용하게 사용가능하고 뜻이 비슷하지만 쓰임새가 다른 경우 등도 눈여겨 작문을 하고 구사하는데 실수가 있어서는 안될거 같다.단어,문장 해독에 어느 정도 자신감이 붙으면 속담.성어.관용어를 익히면 좋을거 같다.오랜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중국인의 생각과 처세,지혜가 담겨 있기에 몇 번이고 반복하여 듣고 따라하는 연습을 게을리 해서는 안될 것이다.

중국이 경제대국으로 부상하고 외교적으로도 한층 관심과 연구의 대상이 되고 있기에 좀 더 유연한 생각과 안목으로 중국을 알아나가야 할것이다.중국이 방대한 면적과 수많은 방어,소수 민족이 있기에 표준어인 북평화(북경어)를 제대로 알고 구사한다면 민간인으로서 또는 외교관으로서 중국인들과 당당하게 대화를 나누고 올바른 소통을 하리라 생각한다.개인적으로는 같은 단어,문장을 반복하면서 입에서 침이 고일 정도로 학습해 왔다.그러기에 이 도서는 단어와 숙어가 취약한 중국학도들에게 안성맞춤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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