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레스 1
손제호 지음 / 드림북스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네이버 웹툰에 연재되고 판타지라는 이름에 호기심을 불어 일으킨 '노블레스'는 수수하게 하얀 겉장이 편안게 다가왔다.다만 네이버의 노블레스가 만화로 크게 인기를 타고 있기에 시간이 되면 읽어 보려 한다.820년이라는 긴 시간 잠에서 깨어나고 세상에 나온 캐릭터(마스터)부터 악당의 역할을 맞고 있는 M-21,-24,예란고교의 신학기초 개학식에서의 외국인 이사장이 새로 전입 온 외국인 학생에 대한 특별한 배려,청소년이라는 계층에 맞게 그들 나름대로의 일상,예기치 않은 납치,유인,습격,휴교 등이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며 재미를 더해주는거 같다.

일반적인 고교생들의 일상과 우정,신비스럽고 괴기한 악당들의 출현,학교가 예기치 않게 휴교까지 내려지는 비상상태가 나름대로 관심을 불러 일으키며 이야기의 흐름은 일상과 범상을 절묘하게 조화와 균형을 보여주는데 학생들이 이사장집을 습격하고 종합병원에서 일어난 끔찍한 참사 사건이 이어지면서 사태는 으시시한 어둠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이것을 웹툰으로 감상했다면 실감이 배가 되었을거란 생각이 든다.

인간의 피를 빨아먹고 사는 흡혈귀의 대명사인 뱀파이어는 사람의 정신을 지배하고 최면을 걸어 인간을 유혹하고 사냥한다고 하는데,인간이 피를 보면 정신이 극도로 흥분하면서 본능적인 방어기제 능력도 엿볼 수가 있다.1권에선 새로온 전학생의 요상한 실루엣부터 이사장댁을 침입하고 불의의 대형 참사가 발생하면서 점입가경 속으로 들어가는듯 했다.820년만에 이 세상에 인간으로 환생하고 학생의 신분으로 변장한 노블레스의 역할이 학생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으며 어떻게 이야기를 전개해 갈지가 무척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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