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놓치고 있는 7가지 외모의 비밀 - 하버드대 박사가 전하는 아름다움의 과학
마리 파신스키.조디 굴드 지음, 곽윤정 옮김 / 알키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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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사회가 지나고 탈산업화가 본격화 되면서 대중화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요즘 외양을 꾸미다 못해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신체발부를 조작하면서까지 개조하고 가꾸어 가는 현상이 일부 부유층에서만 발생하고 있는 것이 아니고 누군가에게 잘 보이고 몸값을 올리며 지금보다는 더욱 당당하고 활기찬 인생을 살아가려는 계층과 부류에 의해 성형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성형의 부위도 다양하고 가격도 만만치 않지만 예뻐지고 날씬해지며 자신만의 개성을 펴보이려는 것은 누구도 말릴 수 없는 자연적인 인간의 미적 본능이지 않을까 한다.

나아가 집에서보다 밖에서 활동을 많이 하고 여권신장이 두드러지다보니 여성의 치장과 함께 외모 가꾸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 되었고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은 상업메커니즘에 편승하여 현란하게 자태를 뽐내며 그러한 모습이 자신의 경제력과 신분을 자랑이라도 하는듯 보무도 당당하게 의기양양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과연 본인의 내면 세계도 외양의 미적인 수준과 걸맞게 아름답고 자연스러운 '천의무봉(天衣無縫)'의 상태인지 묻고 싶을 때가 있다.분수에 맞지 않게 치장하고 걸치며 온몸을 덕지덕지 바르고 깎아내면서까지 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 싶다.이것은 일부 계층일 수도 있지만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가 겉멋만 꾸미는 풍조가 짙기에 사설이 길어지게 되고 말았다.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미는 어디에서 가꾸어질까? 누구나 꽤죄죄한 모습보다는 단정하고 산뜻하며 상대에게 호감을 안겨 주는 자태와 행동거지는 평소 어떻게 마음을 다스리고 뇌와 어떻게 교감했는지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저자 역시 인위적인 가꾸기보다는 뇌와의 무언의 소통과 마음 자세를 다스리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지속적인 행복감과 만족감,쾌감 등을 얻을 수가 있다고 보여주는데 이를 7가지의 뇌의 활동과 사고방식을 변화시킴으로써 외모를 충분히 바꿀 수가 있다고 한다.무엇보다도 마음먹기 달렸다는 말이 실감이 나기에 충분하다.

1.매일 똑같은 나로부터 일탈하라

2.행복한 사람,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라

3.당신 몸이 하는 말을 들어라

4.다이내믹 리빙을 습관화하라

5.감각을 일깨우는 마음 연습을 하라

6.스마트 다이어트를 시작하라

7.뇌의 리듬을 타라

사람은 하루 24시간 정해진 시간에 맞춰 하루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신체리듬,감성리듬,지성리듬이 주기적으로 변해가듯 뇌의 활동과 사고방식의 변화는 좌뇌와 우뇌의 순환적 활용과 긍정적인 사고,배려하고 존중하는 겸양심의 자세,규칙적인 식습관과 운동,아름다워지기 위한 조건으로 불필요하고 유해한 것들을 멀리하기,감각적이고 열정적인 사람과 교유하기 등에서 비싼 돈 들여 성형을 하면서 부작용과 부자연스러운 신체 연출과 변신은 잠시는 만족과 쾌락을 안겨줄지 몰라도 지속적이고도 자연스러운 미는 오래 유지하지 못할 것이다.또한 대중화 시대와 상업 메카니즘에 편승한 극히 인위적인 외양 꾸미기는 개인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 병들게 할뿐만 아니라 불건전한 사회불화감만 조장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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