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다 다이사쿠 명언 100선 - 풍요로운 삶의 지표
이케다 다이사쿠 지음, 화광신문사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인간은 살아가면서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소통하지만 그저 단기간에 만나고 헤어지는 사람도 있고 오랫동안 가슴에 남는 사람도 있다.특히 후자의 경우에는 자신에게 직간접적으로 다가오는 삶의 이정표,길라잡이가 되어 아무리 어려운 고비와 난관이 있더라도 순간 순간 던져 주는 영감과 힘의 원천이 되어 줄 때가 많이 있다.또한 직접 만나지는 않았지만 간접적으로 인생의 멘토가 되어 주는 위인과 성인의 가르침은 오래 숙성된 와인마냥 빛을 발휘해 주기도 하며 사막 위에서 길을 잃은 나침반마냥 가야만 할 길을 제대로 알려주는 작용을 해주기에 돈과 소유가 전부인냥 외치는 각박한 요즘에는 풍요로운 삶을 살기 위한 잠언이나 명언은 그 자체로서 소중하고 각별하게 다가올 것이다.

인간은 한 가정의 반듯한 부모의 가르침 속에서 사회의 기초를 배우고 학교와 사회를 통하여 사회성과 근면성,자주성등을 배우고 확장시켜 나간다.자식은 부모의 슬하를 떠나기 위해 늘 준비를 해야만 하고 사회는 개개인의 건강하고 자주적이며 창의적인 면을 요구하고 개인은 자신의 인생을 운명적으로 받아들이며 눈 앞에 다가오는 온갖 사명과 시련을 헤치고 나아가야만 하는 것이 정상적인 삶의 모습일 것이다.

일본 소카(創歌)학회 회장인 이케다 다이사쿠(池田大作)의 인생의 지침이고 삶의 지표라고 할 수 있는 명언을 접하면서 쉬우면서도 실천적인 삶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내게는 이제부터라도 나보다는 타인과 사회,국가에 쓸모있는 존재가 되기 위한 발판이 될 수도 있겠다는 다짐을 해 본다.번지르르하고 청산유수와 같은 말과 호언장담하는 사람보다는 성찰하고 심사숙고하며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질줄 아는 자주성 있는 사람이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는 길이리라.돈과 물질,소유가 삶의 잣대가 되고 있는 요즈음에 이러한 명언과 지침은 나보다는 주위와 타인,사회를 보다 크게 바라보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 전환점의 역할을 해주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홀로 태어나 홀로 죽음을 맞이하는 인간이기에 살면서 돈과 물질에 대한 수많은 욕망과 탐욕이 식을 줄 모르겠지만 돈과 물질은 인생의 전부가 아닐 것이다.또한 군사,과학,경제만능주의가 지구촌에 수많은 상처를 안겨주었고 인류가 자연과 함께 살아가야만 할터인데 생태계 파괴,환경 오염,기후 변화등을 야기하면서까지 삶의 편안함을 추구하고 있는 싯점에서 이케다다이사쿠의 명언은 타인과 사회,상처입은 지구와 우주를 향한 질높은 지침이 되리라 생각한다.현재보다는 보다 나은 삶의 풍요로움과 행복,건강한 사회공동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이케다다이사쿠는 감동과 여운의 필치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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