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늘 설레임과 낭만,위안을 안겨준다.아직까지는 해외를 많이 다니지 못해서인지 나에겐 자연과 낭만,동경의 대상이 많다.특히 태국의 경우에는 아열대기후에 형형색색의 과일과 먹을거리,작열하는 햇살과 푸르름이 넘치는 해안가의 낙조와 불교 국가의 색채가 짙다는 점이 이국적이면서도 마음 편하게 다가오는 매력이 있다.비행기로 4시간 남짓이면 닿을 방콕의 이모저모를 올 컬러로 보여주며 편안한 안내로 다가오는 이 도서는 하나 하나가 그곳에서 겪은 체험담과 감상을 실어 놓았기에 생생하면서도 현장감이 짙게 배어 있다. 비행장에서 숙소로 향하는 길은 첫 관문부터 심상치 않은거 같다.택시 기사의 바가지 요금을 경계해야 하는 점이다.정확하게 목적지와 기본 요금,택시를 잡아주는 중개인등이 있다고 하며 삼륜차와 같은 '툭툭'은 시내 명소를 유유자적하게 구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 푹푹 찌는 날씨에 기사가 부르는 요금이 웃돈을 요구한다고 하기에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것이 좋을거 같다.그외는 쇼핑과 음식,관람등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숙소 요금의 경우에는 천차만별이기에 가격이 비싸지 않으면서 여행의 낭만과 멋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곳을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할 것이다.이 글의 저자는 부부로서 한 명은 사진을 찍고 한 명은 글을 올리고 있다.죽이 척척 맞는 잉꼬부부인거 같다. 방콕도 이젠 자본주의와 현대화의 물결이 정착을 하고 젊은층들이 좋아하는 뮤직과 패션들이 즐비함을 느꼈다.태국의 자연에서 생산되는 풍부한 과일과 곡류,빠른 손재주로 빚어 내는 갖가지 요리들이 그림만으로도 입맛을 돋구게 한다.또한 한류열풍이 그곳에도 남아 있기라도 하듯 한국의 이미지와 호감도는 크다.태국은 절대군주국가로서 왕이 다스리는 왕국이다.그래서인지 마음의 절대지주인 왕에 대한 충성심과 자부심이 대단함도 함께 느낀다. 원형의 자연스런 풍광에 팔딱팔딱 뛰는 바다낚시에서 건져 올린 생선들을 보고 있으면 잃었던 입맛도 되살리고 마음의 위안마저 얻게 된다.습기가 많고 상하의 나라다 보니 대낮 외출 및 산책을 체질에 맞게 해야 할거 같다.기온이 오르기 전 이른 아침과 해가 질무렵의 골프는 낭만중의 낭만일 것이다.골프의 가격이 한국보다 몇 배는 싸다고 하고 혼자서도 즐길 수 있다고 하니 괜히 침이 넘어간다.힘들고 지칠때 그리 멀지도 않고 비싸지도 않은 매력 넘치는 방콕,푸켓,코사무이등으로 날개를 펼쳐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