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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배틀 - 세계 톱 기업들의 시장 쟁탈전
데이비드 레스터 지음, 김무겸 옮김 / 북스넛 / 2010년 11월
평점 :

요즘은 모두가 영업맨의 정신으로 뛰어야 한다고들 말한다.기업에 속한 사람부터 공무원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모든 것을 성심성의껏 보여 주고 지속적인 관리와 소통,부가적인 서비스등으로 최종 소비자의 마음을 꿰뚫어야 비로소 소비자는 마음을 움직이고 입소문을 통해 기업체의 이미지가 살아나고 판매가 확대되어 기업이 성장을 하고 무한경쟁시대에서 생존할 수 있는 기초틀을 마련할 수 있다고 본다.자영업을 하는 개인도 이러한 전략에 따라 자신이 판매하고 있는 아이템을 살리면서 이윤 창출과 부가적인 이익을 실현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이 글에 나오는 7개 부문의 세계적 톱 기업들의 탄생배경을 보면 미미한 초기 자본금과 두 세명의 동업자 관계로 시작하였지만 단순한 부를 추구하기 보다는 대다수가 제품에 대한 열정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 설립되었다.어떤 점을 근본적으로 향상시키려는 취지도 있었고 해당 분야에 심취하여 그 분야에서 일하고 싶은 강렬한 열정에서 비롯되었음을 알게 되었다.또한 이들은 자국내에서의 성장으로만 머무른 것이 아니고 글로벌화를 통해 세계적인 기업화를 추구하였던 점도 눈에 띈다.
자금 방면은 자체적으로 조달한 경우도 있지만 일부는 단시간 내에 벤처 투자가의 지원을 받기도 하고 지속적인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모으기 위해 주식시장에 상장을 한것으로 보여진다.여기에는 초창기 금융시장과의 신용도가 고려 되었고 사회적인 이미지도 높았던 것으로 보여진다.
두말하면 잔소리이겠지만 여기에 제시된 톱 기업들은 업계 선발주자로서 상당한 이점을 누릴 수가 있는데 이는 초창기 동종업계 라이벌이 없었기에 시장점유율과 제품 인지도를 높일 수가 있었던 것이다.그렇다 해도 제품의 품질을 소홀히 한다든지 안일한 경영을 펼치다가는 후발업자에게 시장점유율을 빼앗길 수도 있는데 업계 최초보다는 최고라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고객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고객니즈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훨씬 중요함을 느끼게 한다.
* 첨단 아이디어로 무장하라 : 블랙베리,노키아,닌텐도,소니,애플
* 세상 모든 사람을 접속시켜라 : 이베이,구글
* 지식으로 세상을 지배하라 : 돌링 킨더슬리,론리 플래닛,
* 전통 산업에서 우위를 확보하라 : 볼보,다이슨
* 미래의 먹을거리를 선점하라 : 그린 앤 블렉스,클라우디 베이
KFC,피자헛,코카콜라
* 입히고 신기고 달리게 하라 : 빌라봉,아디다스
* 서비스는 불멸의 아이템이다 : 힐튼 호텔,이케아
세계를 이끌어 가고 있는 톱 기업의 성공 비결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아이템에 장인 정신을 고취하였고 미래를 내다보는 기업가적 혜안이 있었고 그들이 시장의 흐름과 고객의 니즈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해결해 나가려는 의지와 열정,조그만 실패에 꺾이지 않는 불굴의 정신과 고객과 함께 나아간다는 동반자적 기업 정신이 오늘날 그들이 존재하지 않았나 한다.비록 한국 기업은 나와 있지 않지만 여기에 소개된 기업처럼 기업 윤리와 상거래 정신을 묵묵히 지키고 고객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업이 많았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