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만큼 어렵지 않다 - 현실의 벽 앞에 멈춰 서 있는 젊은 당신에게
엘링 카게 지음, 강성희 옮김 / 라이온북스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인간의 능력과 한계를 뛰어넘어 보란듯이 정상에 선 사람은 고난과 역경을 스스로 세운 목표에 맞춰 묵묵히 이겨내고 도중 달콤하고도 안일한 유혹을 물리친 비범한 존재라고 생각한다.학창 시절의 공부와는 관계없이 뒤늦게 자신의 잠재력을 깨닫고 불굴의 투지력과 가상의 용기의 정신으로 성공한 사람들도 많은데 그들이 갖고 있는 뜨거운 열정과 의지,한계를 뛰어 넘는 노력의  산실이 아닐까 생각한다.

 남.북극 탐험과 에베레스트 정복에 변호사,미술품 수집가등으로 거대한 족적을 남기고 그에 따른 삶의 이야기를 철학이 담긴 내용으로 다가오고 있는 엘링 카게는 진정 이 시대의 의지가 박약하고 주저하는 삶을 사는 이들에겐 신선한 충격과 삶의 롤 모델이 되어 주기에 충분하다.사전에 모든 일은 가능하다고 긍정적인 생각과 자신과의 처절한 사투는 이 도서를 읽는 내내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정신이야말로 목표를 성취하고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을 수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살아 가는 것은 '고난의 가시밭 길'과 같다고 생각한다.쉬운 일,거저 먹는 일 하나도 없다.때론 위험이 도사리기도 하고 때론 쉬운듯 하면서도 함정에 빠져 허우적거리기도 하는등 평탄한 길은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다만 좋아서 일을 하다보면 마지못해 하는 것보다는 실패보다는 성취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을까 한다.일을 함에 있어서는 느슨한 마음보다는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전심전력을 기울이는 기본적인 자세 또한 긴요하다고 생각한다.

 불가능하게 보이는 일도 묵묵히 해내고 다소의 실패도 기꺼이 수용할 줄 아는 진정한 용기와 남이 가지 않을 길을 홀로서 걸어갈 줄 아는 담대함과 개척 정신의 마인드가 오늘의 엘링 카게를 만들었지 않았나 싶다.그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그가 겪고 체화하여 오롯이 삶을 요리하는 천재적인 승부 근성과 진정한 자유인으로 세파와 타협하지 않는 고독의 정신에서 당장 내 앞에 닥친 어려운 일 앞에 쩔쩔 매는 나약하고도 덜 길들여진 이들에겐 소중한 삶의 지침서가 될 것이다.

 누구나 꿈과 희망이 있다.그것을 생각으로 그치는 사람도 있고 실행하려다 지레 겁먹고 다른 길로 가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자신이 가장 하고  싶고 가장 좋아하는 일은 하다 보면 행운과 행복이 저절로 뒤따라오지 않을까 한다.일의 진행 과정상 실수와 실패가 있을지라도 시간이 흐르고 나면 그것은 하나의 삶의 교훈이 되고 자양분이 될 수도 있다.어떠한 일을 하든 늘 자신과의 약속,자신을 제어하기,목표에 맞춰 살아가기등은 쉬울거 같지만 또 다른 선택의 문 앞에 흔들리기 쉬울 수도 있기에 '내일 삶을 마감한다'는 정신으로 임해 간다면 흔들림 없이 자신의 길을 자신의 페이스대로 나아가고 종국에는 진정한 자유인이 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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