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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 래빗
인더 시두 지음, 김하락 옮김 / 모멘텀 / 2011년 2월
평점 :
절판
개인이든 기업의 CEO이든 매사 추구하고 목표하는 일에 무작정 매달리다 보면 늘 그 자리이고 발전은 커녕 조직에서 도태되기 십상일 것이다.예리한 통찰력과 기민한 추진력으로 경영을 이끌어 간다면 과정도 좋지만 결과는 더욱 빛을 발휘하게 되고 예상치 않았던 높은 결과치에 기쁨과 환희를 맛볼 것이다.또한 정밀함을 추구하는 컴퓨터 업계에선 네트워크를 어떻게 설정하고 소비자 계층을 무엇으로 설정하여 어프로치할 것인지가 참으로 중요하리라 생각한다.한 기업을 이끄는 수장부터 중견,말단에 이르기까지 혁신적인 발상과 추진력이 겸비되지 않으면 사업과 회사의 명운은 그리 밝지 않을 것이다.
미국 시장에서 MS의 기록을 깨고 최단기 시가총액 1,000억 달러를 돌파하고 구글,애플과 함께 스마트 시대를 선도하고 있는 컴퓨터 네트워크 기업인 시스코의 두 마리 토끼는 바로 ’선택’과 ’집중’에서 비롯되었고 그들이 성공의 신화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성공하는 기업은 뭔가 비밀이 있고 내적 동인이 숨겨져 있음을 간파하게 되는데 시스코는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의 탑과 케이블의 형내에서 영감을 받아 시스코라는 로고를 만들었다고 한다.그들은 성장과 이윤을 추구하면서 혁신과 조직의 안정을 동시에 추구했는데 인터넷에 들어가는 동영상 및 음성,데이터 커뮤니케이션에 필요한 대역폭을 관리하면서 고객이 원하는 것은 단지 강력한 라우터와 고성능 스위치에 그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맞춤형 비지니스 모델을 찾던중 시스코는 시간과 비용보다는 SA를 인수하는 선택으로 돌아섰으며 고객 지상주의를 원칙으로 고객에게 집중했던 것이다.
시스코코리아가 있다는 사실을 이번에 알게 되었는데 기관용과 개인용을 통틀어 인터넷과 그 밖의 네트워크를 구동하는 인프라의 대부부늘 공급하며 이메일을 보내거나 웹페이지를 방문하거나 기업의 보안 네트워크에 접속할 때,또는 전화를 걸 때도 시스코 장비나 소프트웨어를 이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확인을 하지 않아 확실치는 않다.나아가 시스코는 고객에게 일정 기간을 두고 비전과 전략,실행을 치밀하게 이행하고 있는데 어디로 향해 가는가,어떻게 ㅓ기에 도달할 것인가,무엇을 할 것인가인데 이는 운영위원회는 비전을 협의회는 전략을 워크 그룹은 실행을 하는등 일사분란하게 역할 분담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진다.
회사가 잘 되고 사업이 원하는 대로 굴러 가려면 조직은 늘 성과 메트릭스,인센티브 구조,자원 배분을 개인과 팀에 적합하게 맞추는 데서 시작이 되고 주도는 소수가 하지만 모두가 혜택을 보는 조직 문화는 개인과 팀 간의 균형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되었으며 현장에서 이를 실천으로 옮기면 사내 분위기는 고조될 것이고 일신되어 개인의 책임과 팀과의 협업 ’둘 다’잡아 갈 수가 있으리라.시스코가 일약 스마트 시대를 선도할 수 있었던 것에는 개인과 조직,네트워크의 시대에서 고객에게 전달하려는 치밀한 프로세스가 내재되어 있어 이를 일정 기간에 실천적이고 살아있는 기업으로 고객에게 다가가고 있음을 피부로 느끼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