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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다락방 2 - 실천편 - 부의 격차보다 무서운 꿈의 격차
이지성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8년 7월
평점 :
절판
세상은 단 몇 퍼센트만이 자신의 꿈을 이루고 목표를 성취해서 세인들의 주목과 선망을 두루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또한 성공한 사람들의 이면에는 피땀어린 노력과 열정,근면 정신,윈윈 정신들이 살아있음도 어렴풋이 알고 있지만 진정으로 성공하기 위해 우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서 허둥대고 시간만 소비하는 것이 대부분일테이고 정작 목표를 세우고 착실하게 하나 하나 다져 나가려 막상 하고 싶은 일에 착수를 해도 인간지사라는 것이 자신의 앞에 놓인 뜻하지 않은 장애물 또한 수없이 많다.일종의 외부적 환경 요인이라고 할 수가 있는데 어떻게든 굳건한 의지로써 이겨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자신의 꿈과 목표를 이루어 나가기 위해서는 반짝이고 화려한 카펫만이 발 앞에 놓여 있을 수만은 없기 때문이다.
R=VD라는 공식으로 생생한 꿈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실천해 나가야 하는지를 저자는 자신의 백전불굴의 작가 정신,연예계등의 스타,기업가들의 성공담을 인용하면서 독자들의 쉼없는 도전 정신과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노력을 주문하고 있다.가끔 인생이란 두 번 있는 것이 아닌 한 번으로 시작해서 한 번으로 끝남을 상기할 때 죽기 살기로 억척스러운 삶 또한 경우에 따라서는 필요하지 않을까 싶기도 한다.
꿈은 자신과의 약속이고 선언이며 맹세의 형식이므로 자신의 기분 내키는대로 한다면 죽도 밥도 안되며 중도에 포기하는 서글픈 인생이 되고 말 것이다.어릴 때의 꿈은 성장하면서 수없이 바뀌기도 하고 어릴 때의 꿈이 그대로 이어져 어른이 되어서도 어릴 때의 꿈을 실현하여 만족한 인생을 사는 사람들도 주위에는 많다고 보는데 그 꿈을 실현하는과정은 험난하다 못해 산지옥을 몇 번이나 넘나든 분들도 많음을 직.간접적으로 알고 있다.꿈은 자신과의 약속이지만 달콤한 삶과 아늑한 쉼터를 마련하기까지는 실천적인 노력과 열정이 수반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스피노자의 말이 생각난다.'내일 비록 세계의 종말이 올지라도 오늘 사과 나무 한그루를 심겠다'라는 내일에 대한 저버릴 수 없는 웅대한 꿈과 밝고 풍요로운 미래를 버릴 수 없다는 자기 의지의 표출인 것이다.꿈은 절실하고도 굳건한 자신의 믿음이 실현되는 날까지 꼭 가슴에 안고 새기며 부단히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생생하고 실현 가능한 꿈을 설계하고 이루기 위해서는 그 꿈이 절실해야 하고 미래를 밝게 비출 수 있는 근원이 되어야 한다.굴지의 기업가들은 공통적이지는 않지만 작은 상상과 조간 신문을 훑어 보면서 그 날을 설계하고 이른 아침 명상에 잠겨 미래를 긍정적으로 상상하며 공상을 즐겼는가 하면 석고상처럼 부동의 자세로 깊은 사색에 잠긴 분도 있다.그들 나름대로의 목표과 꿈을 이루어 가기 위해 성격과 체질에 따라 꿈을 꾸고 실천해 가는 방법에 약간의 차이가 있었으리라.
생각하는 것은 힘든 작업이기에 생각하는 사람이 적은 이유는 그 일이 힘들기 때문이며 그러한 생각이 숙성이 되려면 적게는 5년에서 7년,때로는 20년 넘게 시간이 소요가 될 수도 있음도 알게 되었는데 그러한 생각을 한 분이 바로 발명왕 에디슨이다.특히 그는 발명을 하다가 생각이 막히면 침대 위에서 반수면 상태에 빠졌고 VD 기법 중 하나인 정신적 영화관 기법을 실천하였다고 한다.거기에서 수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하니 역시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땀으로 이루어진다"는 명언이 부합된다고 생각한다.
과거와 현재가 어찌 되었든 미래에 모든 것을 걸고 꿈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서는 혼자만의 아늑한 공간에서 의자나 침대에 누워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닫혔던 입을 열어서 목청껏 꿈을 선포할 것이며 백지에 꿈의 항목을 자신감 넘치게 적어갈 것이며 종이에 적은 것을 재차 큰 소리로 낭독해 보는 것이 커다란 효과가 있을 것이다.이것은 소중한 자신,우주의 중심 존재인 자신과의 약속을 만방에 알리는 엄숙한 시간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평범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며 그 날 그 날을 무사하기만을 바라면서 사는 인생에선 커다란 꿈,진정한 성공,달콤한 행복은 한계가 있지 않을까 싶다.남들이 걷지 않은 열사의 땅,혹한의 알래스카 같은 자신의 한계를 시험해 볼 수 있는 미지의 땅을 밟는 자는 분명 용기와 도전 정신을 갖춘 비범한 사람만이 생각하고 꿈을 이루어 나가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