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들 요즘 영어학원이니 개인 교습이니 학습지니 하면서 이것 저것 입맛에 맞게 영어 학습을 하고 있지만 아주 잘하는 아이이외에는 뚜렷하게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바로 살아 있는 언어를 접해야 하고 학습 태도나 방법에 문제가 있는것은 아닐까 싶기도 한데,<미국교과서 읽는 리딩>은 우선 교재부터가 눈에 띄게 다양한 화보와 영역으로 가득차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우선 문장의 기본적인 성분이나 어휘력이 뒷받침 된다면 다양한 영역의 원문을 접하면서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고 나아가 영어로 작문하는 연습을 병행해 나가는 것도 영어 학습의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다. 이 교재는 지도 보는 법,과학의 제반 문제,수리.언어.시청각.음악으로 분류되어 있고 세분화하면 보다 구체적인 분야에까지 학습을 하면서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을 것이다. 총36과로 되어 있으며 4과가 끝나면 어휘 복습이 실려 있어 어휘의 비중을 높게 잡았고 챕터 1이 끝나면 총괄 평가를 실시하게 되므로 그간 배웠던 12개 단원의 내용을 총복습하면서 자신의 실력을 평가받을 수가 있다. 모든 과목이 그렇듯이 이 교재도 본문에 들어가기전에 전체적인 단원의 제목,주제 및 심화 내용을 훑어 본다음 본문을 읽어 간다면 전개되는 내용의 맥락을 쉽게 이해하고 학습효과도 배가 될 것이다.읽어 가면서 모르는 단어는 형광펜으로 자신만의 표시를 한다음 꼭 단어장을 만들어 뜻과 함께 시츄에이션 예문을 작성하여 완전학습이 될때까지 자기 것으로 삼으면 좋을 것이다. 이 교재의 가장 큰 장점은 워크북이 부록으로 제공되고 있는데,각 단원의 본문 내용을 다시 한 번 원어민의 발음을 리스닝하면서 빈 공간을 채우고 영어를 한글로 옮겨 보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는 점이다. 국제화 시대에 공용어가 되어 버린 영어의 학습에는 왕도란 없는거 같다.좋은 교재를 선택하여 살아 있는 영어 학습을 하되,매일 일정량을 세끼 밥을 먹듯이 단계별로 학습해 나가는 것이 최선일 것이다.듣고 말하고 쓰고 읽으며,최근의 다양한 정보와 지식의 습득도 아울러 병행해 나가는 지혜도 한껏 발휘해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