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Why? How? 지식의 발견 2
에마뉘엘 파루아시앵 글, 베르나르 알뤼니 외 그림, 과학상상 옮김, 임종덕 감수 / 큰북작은북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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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에 고양 킨텍스에서 공룡 전시전이 있어 다녀온 적이 있는데,전시관의 공룡들의 살았던 시대와 마치 살아 움직이는 느낌이 생생해서 압도당한 것같았는데,이번 지식의 발견 시리즈 공룡을 통해서 구체적으로 공룡이 출현하고 멸해 가는 과정을 알게 되어 무엇보다 든든하다.

 공룡이 살았던 시대는 트라이아스(2억 5천만년~2억 5백만년),쥐라기(~1억 3천5백만년),백악기(~6천5백만년)로 시대를 나누고 있다.

  트라이아스기에는 원시 공룡들이 나타나고 지구는 하나로서 판게아로 되어 있으며,날씨는 사막처럼  건조한 것이 특징이다.

 쥐라기기는 판게아 대륙이 나뉘어지고 공룡들의 천국으로 불리워지며 기후가 습해지고 식물들이 번성함과 동시에 초식,육식공룡도 함께 많아지고 시조새가 등장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백악기기에는 화초,낙엽수가 등장하며 현재 지구의 모습을 갖춘 시기라고 할 수 있다.다양한 공룡뿐만 아니라 바다파충류가 번성했고 다른 많은 동물이 출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지질시대에 따라 공룡을 분류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는데 크게 용반목과 조반목으로 나누고 있다.용반목에는 수각류,용각류로 세분화되며,조반목에는 조각류,겸룡류,각룡류,곡룡류,후두류등으로 세분화 되며 이것들은 트라이아스,쥐라기,백악기로 나뉘어 수많은 종의 공룡이 탄생되고 활동하며 소생성과 운석의 충돌등으로 인한 지구의 기후 변화로 인해 멸해 갔던 것이다.

 특이하고 중요한 사항은 과거의 발견에서부터 연약한 생존자까지 공룡을 비롯하여 코끼리,팬더등까지 망라하여 동물들이 살아갔던 환경과 기후,생태 조건들을 잘 열거해 놓았는데,총51개의 이야기가 등장하고 있으며 한가지 이야기가 끝나면 오른쪽 하단에 '어머나!'라는 코너를 마련하여 공룡을 비롯한 동물들의 화석,비화등을 새로운 정보로써 알려 주고 있다는 점이다.

 공룡은 2억 2천5백만 년전쯤 지구에 처음 나타났고 조룡류에서 진화한 것으로 알려진 공룡은 중생대으이 시작과 함께 지구를 지배했으며 초기 공룡들은 미력했지만 티라노사우루스나 디플로도쿠스등과 같은 거대 공룡들도 있었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공룡의 명칭과 종류가 워낙 많아서 시대별,지질 시대에 따라 분류해 놓은 도표와 그림을 보면서 관심을 갖고 보아야 할 거같다.또한 중학교 2학년 과학 교과서에도 화석이 등장하므로 공룡과 화석등에 관심이 있는 학생은 일독해도 좋은거 같다.

 다양한 모습,특징,생태 조건에 따른 그들의 활동 영역등과 바다의 신기한 동물들,나무 위의 동물들,나무 아래 초식동물들,사냥하는 새,포유류의 반격,빙하 시대,매머드등이 어우러져 이 도서를 빛내고 있다.

 공룡이 사라지게 된 이유는 아직까지는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지구의 기후 변화를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으며,일부에서는 화산의 폭발과 함께 사라지게 되었다는 설도 있다.

 오늘날에는 문명의 이기에 의해 진귀한 동물들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것도 자못 시사적이라 아니할 수 없다.인류에게 한없이 내뿜는 천혜를 누리고 살려면 동물들이 온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생태계를 함부로 훼손하고 무분별한 환경 오염,지구 온난화등도 어느때보다 관심을 갖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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