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은 열린 책
루시아 벌린 지음, 공진호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5월
평점 :
품절


완벽하지 않지만 특별한 소리가 담겨 있는 소설이다.회색빛의 음산한 성장환경과 상처난 이혼생활로 작가의 글은 견고한 지반을 이루었다.볼링공이 흩어지는 현기증과 고동치는 에로틱이 있다.보헤미안의 삶을 살았을 작가는 ˝집으로 가는 글쓰기˝를 쉼없이 찾아 꽃과 고택의 본향으로 갔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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