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나무 풀빛 그림 아이 15
숀 탠 글 그림, 김경연 옮김 / 풀빛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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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하루가 시작되어도 아무런 희망이 보이지 않는 날이 있습니다... 모든 것이 점점 더 나빠지기만 합니다... 어둠이 밀려오고 아무도 날 이해하지 않습니다...세상은 귀머거리 기계마음도 머리도 없는 기계 때로는 기다립니다...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리고 또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리고 그러나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그리고 모든 일은 한꺼번에 터집니다...아름다운 것들은 그냥 날 지나쳐 가고끔찍한 운명은 피할 수 없습니다...때로는 자신도 모릅니다...무엇을 해야 할지내가 누구인지....,내가 어디 있는지...,,하루가 끝나가도 아무런 희망이 없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문득 바로 옆에 조용히 기다리고 있습니다.....,밝고 빛나는 모습으로 내가 바라던 바로 그 모습으로    ^-^ ^-^

 

 

             

                                                                   추천 많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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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의 겉과 속 3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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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의 1권, 2003년의 2권에 이어서 2006년 벽두에 정리한 씨리즈의 세번째 책이다. 이미 <인물과사상> 정기간행물 및 단행본 시리즈를 통해 그의 저널리즘 해부를(그리고 지난한 싸움을) 대했던 경험이 있지만, 이 씨리즈는 해당 시기의 대중적 '코드'를 해부하는, 다소 거시론적인 분석서이라고 볼 수 있다.

이번 권의 제재는 당대의 문화적 키워드를 반영하는 방송/영화,연예/인터넷/디지털기술,산업/휴대전화/생활,소비,일상 문화로 나뉜다. 여기서 제시되는 많은 통계와 해석은 그간 해당 분야에 대한 지엽적인 판단이나, 단지 규모로만 판단하는 도식적 사고를 벗어나게 하는 힘이 있다.

때론 의견의 다양성으로부터 의식적인 '채취'에 의한 글쓰기가 아닌가 하는 혐의를 받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러한 거시적인 제재에 대한 접근은 기존 수구언론과 싸우던 전투성이 아닌 문화분석의 전문성이 두드러진다.

하나의 수치를 바라보는 것에도 그 상대성 때문에 많은 혼란을 겪기도 하는 요즘, 그의 접근과 분석을 통해, 조금이라도 향후의 변화를 예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하고 고마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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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은 왼쪽에 있음을 기억하라 - 정운영의 마지막 칼럼집
정운영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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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동안 리뷰를 쓰지 않다보니, 책상 한 켠에 리뷰를 써달라는 책이 꽤나 높이 쌓여있다. 훗날 리뷰를 다시 보면서, 예전 그 시절에 읽었던 책과 그 흐름을 이어가려다 보니 계속 늘고만 있다. 내 의식과 독서의 흐름을 생각하다가도 마치 부채처럼 쌓인 리뷰... 괴롭고도 즐거운 일이라고 할까?)

2002년 무렵부터 2005년 9월 24일 타계하시기 전까지 신문 칼럼을 주제별로 모은 책이다.

"때론 질 줄 알면서도 싸워야 할 때가 있는 법이다"라는 말을 했던 그는 제호에서도 나타나듯이, 진보진영의 대표적인 이론가이다. 또한 이 컬럼이 연재되던 시기는 노무현 정권이 태동되고, 나름의 개혁을 진행하는 과정과 일치한다.

"빈곤의 감초는 단연 불평등이다. 최상위 20퍼센트의 가계 소득과 최하위 20퍼센트를 비교한 5분위 배율은 올(2004년) 1분기 7.75였다. 소득 불평등 정도를 재는 지니 계수도 지난해 0.306에 이르렀다. OECD 회원국 가운데 멕시코와 미국 다음이니 다시 말해 가장 빈곤한 불평등과 가장 부유한 불평등 다음이니 아주 제멋대로 가는 기록이다."

날마다 신문지상에 오르는 새로운 정책과 이에 대한 반발, 그리고 제도의 굴곡 및 평가없음 등을 보면서, 점차 외면할 수밖에 없는, 또는 표현의 이면을 제대로 찾아가고 있는가 하는 의문 속에서, 이 책을 통해 지나온 수 년간을 정리할 수 있음이 기꺼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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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놀라운 동물 - 산하학습만화 4
동서만화연구소 글 그림 / 산하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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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곤충 들은 어떻게 울까요?

얇은 진동판을 진동시켜 소리를 내거나 날개나 다리를 서로 비벼 소리를 냅니다. 일부 암컷이 작은 소리를 내는 종류도 있지만 소리를 내는 것은 거의 수컷 입니다. 암컷을 부르거나 주위에 다른 수컷이 있을 때 경고하기 위해서 소리를 냅니다.

                                                  개구리는 어떻게 먹이를 먹을 가요?

개구리는 빚깔,모양,냄새 등에 의해서 먹이인지 아닌지를 알지 못함니다. 그래서 움지ㅐ기는 것은 무엇이나 입에넣지요. 그러니까 움직이지 않는 것을 먹4지 않는 거죠. 올챙이는 키틴질의 이빨이 있어서 먹이를 잘라 먹습니다.

                                                                    만화

                                 만화 제목:둥근 무늬에 속지 마시오, 독수리

뭐! 나에게 결투를? 하하하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 다더니..... 감히 나에게 쌀움을 걸어? 멋쪄!!............혼자만 오라고 했으니 론자가마....... 밤12시 공동묘지 앞에서 보자고? 어디야?...... 헉! 귀......귀신이다!! 작전이 선공했다. 우리가 이겼어!! 형, 이 작전이 뭐랬지? 우리가 약하니까 간단한 것을 이용하여 상대반을 제압하는 거야......... 야!!니들 죽었어!!

                                             만화 제목:왜 콧구멍을 후빌까

너무 예쁜 또솔이 지금 뭘 하고 있을까? 저기서 뭘하지? 저.....저.....럴수가!! 코를 후비고 있잖아!! 왜그래 아니, 너는 나의 라이벌. 또솔이처럼 예쁜 애가 코를 후비다니!! 코딱지 날아 온 다............. 피해 또솔이 코딱지?

 

 

                                                               추천 많이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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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클라라
카트린 로캉드로 지음, 최정수 옮김 / 휴먼앤북스(Human&Books)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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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내 지식 또는 교양 수준의 문제이겠지만, 해외문학 그것도 동 시대 다른 사회에서 널리 읽히는 작품에 대한 구도를 그리기가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언론에서 새롭게 소개하는 동 시대 외국작가에 대한 관심이 적지 않다.

이 책은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소개된 작품이라 스스럼 없이 주문을 했다. 주문하면서 의아했던 것은 '그 정도의 수준 높은 작품이라면...' 하는 의아심을 갖게 한 1+1 프로모션.(+1으로 받은 상품은 같은 작가의 책도 아니기 때문에 아직도 읽지 못하고 있다.^^)

리뷰에서 줄거리를 꿰는 일은 그리 좋은 일인 것 같지 않다. 특히 문학작품의 경우에는...

이 책은 성모럴에 대한 인식을 다시 묻기도 하고, 그러한 현실이 가능한 연유와 주인공의 구체적인 내연 등을 차분히 다루고 있어서 상당히 호소력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창녀'라는 직업의 보편성도 그리 중요해보이지 않고, 외려 주인공의 의식 흐름은 그러한 직업에 대한 선입관에서 쉽게 벗어난다.

"당신은 왜 매춘을 하지?" (중략)  "당신은 왜 그림을 그리죠?"(151쪽)

작가의 다른 작품도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 독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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