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얼굴에 독을 발라라
오자와 다카하루 지음, 홍성민 옮김 / 미토스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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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색조화장을 하는 여학생들에게 권해주는 책이다.

좋은 내용이긴 하나 빈약한 점이 흠이다.

천연피지가 얼굴보호에 최고이니 합성세제(합성계면활성제)인 화장품을 사용하지 말고, 굳이 사용하려면 콜드크림, 배니싱크림, 비누를 사용하라는 얘기가 주저리주저리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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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5
조지 오웰 지음, 도정일 옮김 / 민음사 / 199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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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등한 세상을 뒤집어 평등한 세상을 만드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한 것인가?

조지 오웰이 동물 농장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이었을까?

1943년 이미 러시아혁명의 실패를 예견한 것일까?

동물농장만을 읽고 나면 혼란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도정일의 해석을 보면서 어느 정도 갈피를 잡게 되었다.

평등한 세상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 아니다.

동물들의 혁명이 실패한 것은 첫째, 권력형 돼지(나폴레옹)가 집권을 했기 때문이고, 둘째, 성실하고 착하나 멍청했던 말(복서)이 있었기 때문이다. 

러시아혁명은 애초에 혁명이 아니었다. 따라서 진정한  혁명을 일으켜야 한다.

그 혁명을 일으키는 지도자는 권력을 탐해선 안되고, 민중들은 지도자를 철저히 감시하여 그가 변절하면, 아니 변절의 징후라도 보이면 목을 처야 한다. 그래야 혁명은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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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평평하다 - 21세기 세계 흐름에 대한 통찰, 증보판
토머스 L. 프리드만 지음, 이윤섭.김상철.최정임 옮김 / 창해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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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렉서스와 올리브 나무' 보다 못한 내용이다. 정확히 말해 못하다기 보다는 전작과 대동소이하다.


저자 토마스 프리드먼(신자유주의자들은 대개 프리드먼인가? 밀턴 프리드먼, 토마스 프리드먼)은  콜럼버스가 아메리카를 발견한 1492년부터 세계화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결국 미국이란 나라가 세계화의 시작이고 끝이라는 내용이 시종일관한다. 


사실 2만6천원 주고 이 책을 사 읽으면 정말로 후회한다. 이 책에서 말하고 싶은 내용은 겉장의 그림 하나로 족하기 때문이다. 지구가 동전모양으로 평평하게 만들어져 있고, 그 가운데는 미국이 버티고 있다. 세계화란 미국화, 즉 미국경제 예속화란 말이다.

The world is flat  = USA is f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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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생활 백서 - 남자보다 짜릿한 여자 인생극복기
안은영 지음 / 해냄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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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에게만 해당하는 내용은 별로 없고,
백서라 하기에는 내용도 좀 빈약하고,
그냥 시간 때우기에 적절한 정도...

"남자 앞에서 센스 있게 콘돔 꺼내는 노하우",
기대를 했었는데,
그리 센스 있지도 않다.

다만 개인적으론 "틀어진 관계는 해 넘기기 전에 풀어라" 정도는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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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 수 세기 동안 단 1%만이 알았던 부와 성공의 비밀
론다 번 지음, 김우열 옮김 / 살림Biz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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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정석 이후 양장본에 대한 극단적인 미움 때문에 시크릿 역시 첫 인상은 안 좋았다.
다만 양장본 치곤 예뻐서 참기로 했다.

예상한 대로 '긍정의 힘' 같은 기독교적인 냄새가 강했다.
거기다가 명상수련 단체에서 들을 법한 강론도 녹아 있고.
다만 돈 잘 벌기 위한 막무가내 처세론은 아니어서 통독할 수는 있었다.

"당신의 에너지고, 에너지는 창조되거나 파괴될 수 없다. 그저 형태를 바꿀 뿐이다 ... 당신은 이제 다른 사람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왜 자신에게 해가 될뿐인지를 이해하리라. 우리는 하나니까 ...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고 모두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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