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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평평하다 - 21세기 세계 흐름에 대한 통찰, 증보판
토머스 L. 프리드만 지음, 이윤섭.김상철.최정임 옮김 / 창해 / 2006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전작 '렉서스와 올리브 나무' 보다 못한 내용이다. 정확히 말해 못하다기 보다는 전작과 대동소이하다.
저자 토마스 프리드먼(신자유주의자들은 대개 프리드먼인가? 밀턴 프리드먼, 토마스 프리드먼)은 콜럼버스가 아메리카를 발견한 1492년부터 세계화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결국 미국이란 나라가 세계화의 시작이고 끝이라는 내용이 시종일관한다.
사실 2만6천원 주고 이 책을 사 읽으면 정말로 후회한다. 이 책에서 말하고 싶은 내용은 겉장의 그림 하나로 족하기 때문이다. 지구가 동전모양으로 평평하게 만들어져 있고, 그 가운데는 미국이 버티고 있다. 세계화란 미국화, 즉 미국경제 예속화란 말이다.
The world is flat = USA is f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