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남자의 집짓기 - 땅부터 인테리어까지 3억으로 좋은집 시리즈
구본준.이현욱 지음 / 마티 / 2011년 2월
평점 :
절판


먼저 한겨레 신문에 실린 기사도 재미있게 읽었는데 책도 재미있더군요. 두 사람이 3억씩 총 6억을 투자하여, 평당 500만원되는 땅 70평을 3억주고 사고, 평당 400만원되는 40평 나무집 두 채 3억주고 4주만에 짓는 이야기입니다. 두 집이 한 마당을 공유하는 것과 벽체 등을 미리 공장에서 만들어 현장에서 조립하여 빨리 집짓는 게 특징이지요. 경기 북부는 땅값이 경기 남부에 비해 싸니까, 포천같은 경우를 예로 들자면 평당 100만원에 100평을 사고 20평짜리 집을 두 채 짓는다고 한다면 1억3000만원 정도면 집을 지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돈은 부족한데 마당있는 단독주택에 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괜찮은 계획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부모님과 함께 산다든가, 형제나 친구나 동호인끼리 함께 살 마음만 있으면 되지요. 단, 개성 있는 집, 아름다운 집 등으론 부족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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